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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08월 12일 금요일 괴레메
    여행/해외여행 2016. 8. 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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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일어나 열기구를 보러 갔다
    내가 본 1시간 동안 총 40여대가 떴다
    솔찍히 40여대가 한번에 뜬게 아니라 같은 장소에서 5-6대씩 뜨는지라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이전에는 300대가 떴다니 그때가 더 장관이였으리라
    열기구를 본 후 숙소로 들어와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잡았는데 하필 그때 가게 주인이 오픈을 한다
    양탄자 파시는 분이었는데 양탄자를 걸기 위해 가게 안에서 양탄자를 가지고 나온다
    대충 먹고 일어서려는데 포도 한송이를 따다 주신다
    포도를 받아 잘 먹었다
    감사 인사도 잘 드렸다
    벌룬 투어를 70유로에 신청했다
    아무래도 내일 벌룬투어가 끝나고  괴레메에서 그린 투어 코스로 걸어 가야겠다
    괴레메에서 Güvercinlik Vadisi 로 가는 중에 어느 노인분이 부른다
    동굴 집을 꾸며 사시는데 생각보다 넓다
    이것 저것 말씀하시다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는 이것 저것을 꺼내신다
    안타깝게도 한국에 들어가려면 오래 걸리기에 못산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한국분들에게 말씀 드리겠다고 하자 좋아하신다
    참 레피키라는 아들이 라나르라는 식당을 하는데 맛있단다
    본인이 이야기 해서 왔다고 하면 잘해준다고 하신다
    헌데 맵스미에선 어딘지 나오지 않는다
    버스정류소에서 100미터 내외라고 하셨는데 못 찾겠다
    지나 uçhisar 마을에 도착해 바위 성에 올라왔다
    입장료는 7TL이다
    티켓을 받고 바코드를 찍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 들어가기 전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손이 모자라 현지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나 대신 핸드폰 촬영 버튼을 눌러주셨다
    동굴 들어오자마자 초입에 의자가 있는데 시원하니 좋다
    정상에서 사진 좀 찍고 내려와 배가 고픈데 내가 내려가는 쪽에는 가게가 없다
    하여 길거리에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 사과나무에서 4개정도의 작은 사과을 따서 먹었다
    이곳에는 포도나무와 과일 나무들이 많은데 다 썩어문드러져도 따지 않는 것 같다
    나같은 여행자에게는 아주 고마운 일용한 양식이지만 말이다
    다시 이동하여 화이트 벨리로 이동하는데 현지인이 태워 주겠단다
    하지만 난 목적이 있기에 산책중이라 말하고 화이트 벨리로 이동하였다
    우선 경치가 탁트여 멀리까지 보여서 좋았는데 괴레메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에 존재하는 벨리들이 모양이 모두 다르다
    괴레메를 기준으로 11시 방향(white valley)에는 물결무늬의 바위들이 초입으로 갈수록 기둥 모양의 암석으로 바뀐다
    긴 버섯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다가 황천에 먼저 갈 뻔했다
    여기 바위들은 다른곳에 비해 훨씬 약하다
    7시 방향 (pigeonhouses valley)에는 길쭉한 돔모양에 동굴집을 지어났는데 개중에는 기둥도 깍아 만든 멋진 곳도 존재한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비둘기 집들이 많다
    괴레메 3시 방향에서 5시 방향까지 rose valley와 red valley가  존재한다
    로즈벨리는 바위가 말 그대로 장미 같이 보인다
    레드는 석양에 비친 모습이 붉은색으로 보여서 붙인건지 모르겠다
    터키도 5방색을 쓴 단다
    하여 그리 붙었다는데 궁금하면 공부는 개인이 하자
    이 투어만 3일 걸렸다
    물론 개인적으로 모두 걸어다녔으며 하루에 5-7시간 정도 밖에 걸어다니지 않았기에 (동굴에 자리잡아 30-1시간씩 쉬면서) 열심히 돌면 하루에도 다 돌 듯하다
    숙소로 이동하여 씻고 발이 너무갈라져 발크림을 사러갔는데 여기도 인도랑 비슷하다
    새제품이 터져 교환을 요청했는데 그냥 쓰란다 ㅋ
    발에다 열심히 바르고 물과 뭐 먹을게 없나 마트를 갔는데 배낭 여행자가 보인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숙소로 들어와 저녁을 마져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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