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한시 쯤 요기를 하라고 초코 카스테라와 콜라를 준다
주유소에서 화장실을 다녀왔다
주위 사람들이 몇번을 바뀌었을까?
풍경도 확실히 바뀌었다
처음에는 인도 레 가는 것 풍경이였는데 다시 초원이 되었다
현재 8시 30분인데 아직 30분은 더 가야 우리 목적지 괴레메에 도착한다
생각했던 30분 보다 시간이 더 걸려 아도비스 로 들어왔다
메트로 이것들이 괴레메까지 세르비스로 태워다 주지 않는다 ㅡ.ㅡ
돌무쉬로 이동하란다
내 생돈 4 리라 ㅜ.ㅜ
도착했는데 4리라가 아닌 3리라만 달란다
괴레메에 도착 후 노숙 장소를 알아봤다 마을과 가깝고 2층인데다 오르기 쉽지 않은 이점이 있다
누군가 사용한 흔적이 있지만 1박 하기엔 매력 적이다
여기 저기 둘러보다 한곳에서 투어 견적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돌다 카파도키아에서(실제는 avanos에서 여행사 하는 카파도키아 누나? 아님 언니? 란 분을 만났다) 한국분을 만났다
현지에서 사신다기에 이런 저런 정보를 얻었는데 카파도키아 외 부도나는 업체가 많아졌단다
그도 그럴것이 이스탄불만 해도 관광객이 많았는데 터키 3대 도시인 카파도키아에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관광객이 거의 없다
그러니 투어 상품 가격이 40프로나 다운 됐지 ㅡ.ㅡ
그분이 주신 정보 중 하나
수요일에 장이 선단다
언릉 가서 고추가루 100 g(5TL) 마늘 2쪽 양파 3새 감자 한개(2TL) 를 구매 했다
저녁에 닭 볶음탕을 해 먹으려고 한다
헌데 닭이 시원찮다 ㅡ.ㅡ
버스에서 만난 그 친구도 12시 40분이 됐는데 아직 안온다
14시경 그 친구를 만나 저녁 약속을 정하고 나도 오후 이동을 준비 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왼쪽 언덕으로 올라 직진하다 왼쪽으로 이동하였다
어느정도 이동하자 레드벨리와 로즈벨리 표시가 나타났다
그표시를 따라 이동하다 첫번째 찻집리 나온다
물을 가져오지 않아서 언릉 음료수 하나를 마셨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자 장엄한 풍경들이 내 눈을 현란하게 만든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 헌데 옛날 분들이 터널도 뚫은 것인가?
놀랍다
아니면 천연 터널인가?
하여튼 놀라움의 연속이다
마지막까지 이동하여 밖으로 나가 내가 지나 온 것을 확인하니 밑에서 볼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나를 감동 시킨다
한바퀴 돌아 동굴 기독교 박물관 쯤 도착하자 전화가 온다
내가 전화 할때는 뭐라고 하더니 반대에서 전화는 바로 온다
장소를 텐트로 옮기고 요리를 시작했다
허나 좀 매운가?
요리를 하면서 카페에 댓글이 달렸나 확인을 확인을 해봤더니 오시겠다는 글이 달려 지금요리 중이니 천천히 오시라고 하였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두분이 오실 줄 알았는데 4분이 오셨다
한분은 여성분으로 한국을 좋아한다는 20세 현지분이였다
바로 그 순간 알콜이 떨어졌다
알콜을 사러 갔는데 약국이 문을 닫아 캠핑장 주인에게 장작을 샀는데 이건 뭐 가격 대비 장작이 아니다 ㅋㅋ
어짜피 필요한건 우리니 불을 붙여 닭볶음탕을 계속 끓였다
물을 많이 쪼려야 하는데 국물이 좀 많은 듯 하다
어쨌든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헌데 캠핑장 주인이 나타나 상술로 보이는 이야기를 한다
경찰이 왜 우리가 해산을 안하냐는 거였는데 개인당 15리라씩 하여 보증금을 맞겨야 한단다
여권도 가져가 복사를 해야 한다나
하여튼 우리는 장소를 이동해 한시간 쯤 더 이야기를 하고 해산 하였다
하늘에 정말 많은 별들이 떠있고 유성도 간간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