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16년 07월 22일 이르쿠츠크
    여행/해외여행 2016. 7. 27. 03:00
    반응형
    벌써 이르쿠츠크도 마지막 날이다
    시간은 정말 바람처럼 물처럼 흐르는듯하다
    오늘 모스크바 가는 기차를 탄다
    오늘 안 사실이지만 핸드폰 사진이 썩 잘나오지 않는다
    사진 때문에 노트4를 가져왔는데 말이다

    여기도 수동식 펌프가 있는데 이건 한국과는 다르게 반자동이다.
    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면 물이 계속 나온다.
    인도며 네팔이며 여러곳에서 같은 물건들을 보았지만 이것처럼 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면 물이 계속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
    형님이 신기해하며 테스트를 하고 계신다.

    이르쿠츠크에는 많은 옛날 가옥들이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 버티고 있다.
    한국 같았으면 바로 밀어 버렸을텐데 땅이 넒어서 그런가 겨울에 상당히 추울텐데도 이렇게 나무로 지은 집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안에도 나무로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집들 중에 백년이 넘은 집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르쿠츠크에서 2박이상 할거라면 인포메이션에 꼭 가보도록 해라
    이곳에선 차와 함께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0개가 넘는 나라를 가봤지만 유럽에서 조차 인포메이션이 이런 곳은 없었다. 
    여행객에게 많은 편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포메이션 바로 옆에 박물관이 있는데 무료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많은 중국인이 돌아다니고 있어 우리도 같은 팀인 줄 알고 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볼거리는 별로 없다.

    러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점심은 어제 왔던 중앙시장 2층에서 해결하고 있다

    갉은 감자에 소고기가 올라 온 이름은 모르겠지만 입맛에 맞는다
    여기 고수는 향이 적당해 입맛에 잘 맛는다


    점심을 먹고 이르쿠츠크 수녀원을 갔는데 횡단보도가 없어 넘어갈 때와 넘어올 때 상당히 위험하다

    화장실도 지저분해서 기부 좀 하고 왔다
    그 돈으로 횡단 보도와 화장실 청소 좀 하면 좋겠다


    러시아에는 많은 한국 버스가 존재한다.
    아래 버스 말고도 해운대 가는 버스도 있었고 다른 곳에 가는 버스도 보았다.

    130번가 백화점 지하에서 꿀을 샀다
    한국에선 비싸게 사고도 진짜 꿀이 아닌(꿀벌들이 설탕물을 먹고 만든 꿀) 것이 많지만 여긴 진짜 꿀이니 마구먹자 흐~
    거기다 가격도 싸니 이것이야 말로 1석 2조?


    형님이 내 모습을 보고 테러리스트 같다고 하신다
    주목받지 않기 위해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헌데 한국에서 잘라주는 것과 똑같이 잘라 주었다
    역시 실력이 있는 곳을 잘 택한 듯 하다
    손님도 많고 말이다

    머리를 자르고 어제 먹었던 만두집으로 이동하여 만두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겨 집 앞 마트에서 4일치 식량을 샀다

    숙소 앞으로 이동 하여 기차역으로 가는 20번 버스를 21시 30분 부처 기다리는데 안 온다
    22시 중앙시장 앞으로 이동하여 트림을 탔다
    22시 30분이 넘어가니 버스들이 거의 없어진다
    겨우 트램을 타고 기차역에 도착하니 30분만 남았다
    혹시 21시 이후에 이동할거면 버스 시간을 체크하고 나와라
    기차를 탔는데 (81번기차 19번칸 11번 자리) 이건 이전 탔던 차량보다 안.좋.다
    이 차량은 콘센트가 없고 발판형 화장실이라 정거장 설때마다 화장실 문을 잠근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