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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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1월 07일 구봉대산여행/등산 2012. 1. 20. 21:25
새해 첫 산행으로 구봉대산을 선택하였습니다. 구봉대산을 오르기 전 법흥사의 적멸보궁에 잠시 다녀왔어요. 양산 영취산에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설악산에 봉정암, 영월 사자산에 법흥사, 정선 태백산에 정암사가 있지만 그 외에도 9개의 적멸보궁이 존재 합니다. 법흥사에서 적멸보궁을 오르는 길 중간에 부처님께 바치는 약수가 있는데 물맛은 뒷맛이 은은한 단맛을 냅니다. 구봉대산은 백덕산과 사자산 능선의 연장 선상에 있는 지능선으로 870m 정도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9개의 봉우리에 뜻을 부여해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산입니다. 각 봉우리마다 그 뜻들이 있는데 태어나서 죽을때까지의 삶의 담겨져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태여나서 부모님의 따스한 사랑을 받으면 크다가 독립하여 인생의 희노애락을 격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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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10일 사패산 - 자운봉여행/등산 2011. 4. 10. 23:06
회룡역에서 출발하여 호문사 - 범골능선을 통해 사패산을 들린 후 사패능선 - 포대능선 - 자운봉까지 진행한 후 도봉 매표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고 날씨가 흐려 시야가 좋지 않았네요 클릭하시면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11시가 약속시간이였는데 11시 10분이 넘었네요 ^^ 금일 참석하신 분들은 우짜우짜형님, 아테나누님, 라피그형님, 은송누님, 장미친구형님과 동생분, 무상형님, 산매화님 이십니다. 호암사 입구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추었는데 대단하세요 은송누님 -_-;;; 조금 늦으셔서 열심히 뛰셨나봐요 ^^ 라피그 형님 추우셔서 웅크리고 계신듯 한데 은송누님과 대조되네요 ^^ 밑에 사진을 보면 아테나 누님 머리가 바람에 날리는게 보일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우짜우짜형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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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9일 장봉도 (인천)여행/등산 2011. 4. 9. 08:12
원래 토, 일 알바 신청해놨는데 오전 7시에 빵구가 났네요 ;;; 하여 할일도 없고 심심해서 산행이나 가볼까 했는데 토요일 당일 산행도 없네요 ;;; 어제 미리 연락을 주었으면 조계산이라도 따라갔을텐데... ㅜ.ㅜ 뭐 할일 없나 생각하다가 오래간만에 섬산행 가볼까 합니다. ^^ 갈 곳은 장봉도 입니다. 전 인천시민이라 배값이 50% 할인 받습니다. 출처 : http://www.jangbongdo.com/06transport.html# 장봉도에는 신석기시대 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에는 강화현의 속현인 진강현에 속하였다가 조선시대에는 강화도호부에 속했고 1717년에 수군의 진이 설치되어 교동의 통어영에 속하게 되었다. 1895년 갑오개혁에 의해 장봉진이 폐지되자 장봉도,시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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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3일 북한산 의상능선 (서울)여행/등산 2011. 4. 4. 23:24
우짜형님의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입니다. 오래간만에 가는지라 산성입구에 들어선 많은 건물들이 인상을 팍 구기게 만드네요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아닌건 아닌듯 합니다. 하여튼 사람만 많으면 지어지는 건물들 디자인의 기본도 모르는 건물들이라니 멋대가리라곤 ... (자연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없는것인가? -_-; 초가집 정말 우리나라 고유의 풍경과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인데 ... ) 이번 산행에 참석하신 분들입니다. 우짜우짜 형님, 가을여행 누님, 라피그 형님, 아테나 누님, 카오스 형님, 복실이 누님, 펠리차 누님, 샤론 누님, 센돌이 형님 되겠습니다. 가볍게 의상능선쪽에서 본 서쪽 전경과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밑으로 노적봉 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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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케이블카 반대 1000일 산행시위여행/등산 2011. 4. 4. 22:14
어렸을때 아버지를 따라 산에서 약초와 산토끼를 잡아다 먹곤 하였던 적이 엇그젓게 같은데 시간이 유수와 같이 흘러 30 중반이 넘어 이제 4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_-;;; 군대를 제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한 저는 청바지에 면티(당시에 유행이였음)를 입고 산행하였는데 산행 대장님께서 다음에 올때는 청바지를 입지말고 면바지로 입으라고 하셨는데 두번째 산행때도 청바지 입었다가 쫓겨난 후 친구들과 이산 저산 기웃거리다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지 벌써 13년 정도가 되어 가네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하는데 지금은 1-2년도 안되어 변하고 있네요 저 등산할때만 해도 산에서는 사람을 잘 볼 수도 없었으며 IMF때 서울근교 산에서 양복입으시고 서류가방 드신 분들이 경치 좋은 곳이나 정상에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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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02일 북한산여행/등산 2011. 4. 3. 21:48
까만콩 형님의 북한산 산행을 보고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댓글이 아무도 없기에 까만콩 형님과 단둘이 산행일 줄 알았는데 두리몽 형님이 계시더군요 부모님에게 커플로 사드린 YP-S2 MP3 가 문제가 있는듯 하여 불광역에 1시간 일찍 도착하여 삼성 A/S센터(응암지점)에서 A/S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오버된 12시 50분이 넘어서 거의 13시 경이나 되어 형님과 합류하였습니다. 허리가 안좋으신 까만콩 형님을 위해 집에서 직접 내린 홍삼식혜와 홍식초물을 가져 갔드랬죠 ^^ 약간은 부족한 산행이였지만 다음날 북한산 의상능선 산행이 있어 짧은 산행에 만족했습니다. 까만콩 형님의 약속으로 인해 뒷풀이는 없었고 가벼운 산행과 두리몽 형님의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합정역 6호선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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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7일 남한산성여행/등산 2011. 3. 29. 22:17
오래간만에 참석한 아름다운동행 산악회의 우짜우짜 형님의 남한산성 산행입니다. 코스는 마천역 2번 출구로 나와 만남의 장소에서 출발하여 서문을 기점으로 한바퀴를 돌아 서문으로 하산 하였습니다.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북한산 백운대와 도봉산 신선대가 그럭저럭 보였고 인왕산, 북악산, 관악산, 청계산, 용마산, 아차산, 불암산, 수락산, 검단산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남한산성 산책길 공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저희는 성곽 바깥쪽을 돌아 땅이 조금은 질퍽 하더라구요 아주 잠시나마 눈이 왔었으며 전날 시산제로 인해 몇차인지 헤아릴 수 없는 술을 마신 초취한 모습에 나영이와 동현이를 볼 수 있던 행운(?)을 얻었습니다. 아테나 누님과 아주 심도 있는 이야기로 마지막 코스가 아쉽기만 하더군요 아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