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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09월 04일 맥건 출발 05일 마날리 도착 (1박2일)
    여행/해외여행 2010. 2. 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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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그로드 건즈에서 마날리가는 로컬 버스이다.
    혼자라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다고? -_- 그럼 다음 사진을 보자

     

    둘이 앉는 의자라고? 그렇다면 다음은? -_-?

     

    그렇다... 이 의자는 3명이 앉는 의자였다. ㅜ.ㅜ 난 엉덩이가 반 정도 걸쳐 갔다.
    내가 등으로 형님을 밀어 형님이 나중에 고생하셨지만...

    한두시간 가는거 좀 힘들면 어떠랴? -_-??? 과연... 이 버스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시골 마을 곳곳을 거쳐 14시간이 넘게 운전해서 간다... -_-;;;;

     

    인도는 운전자 보호(??)를 위해 모든 편의 시간(??)을 운전자의 맘대로 정한다...
    운전자가 배고 고프거나.. (쓴거 같은데? -_-???) 목이 마르거나 덥거나 (샤워하러...) 졸리면 차는 멈.춘.다...
    고로 그때 그때 모든 행동을 같이하자...
    화장실 갔다가 돌아왔는데 차가 없더라... (혼자가면 이런 상황 꼭 일어난다더라...) 나도 그런일 있을뻔했지만 형님이 죽어라 차 잡아서 겨우 탔다.

     

    운전자가 식사를 하기 위해 선 음식점... 우리는 델리에서 맥그로드 건즈(죽음의 길을 14시간 넘게 비를 맞으며 돌파해왔다..)의 기억을 살려 많이 먹고 먹거리를 많이 샀다..

     

    2009년 09월 05일 토요일

    마날리 도착

    새벽 3-5시? 에 뉴마날리에 내려 삐끼를 따라 갔지만... 비.쌌.다. 그래서 비 맞으며 올드 마날리로...

     

    몇군대의 숙소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인해 올드 마날리로 걸어서 이동(4Km 정도 남짓)하다가 삐끼 당했는데 아침에 보니 이런 모습이였다.

     

    그리고 보이는 설산...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았다... 설산이다.. 설산... -_-;;;

    마을 구경과 식사 

     

    올드 마날리 다리에서 한컷

     

     

    전날 힘들었던 관계로 유명한 곳 이런거 안따지고 가까운 곳에서 대충 골라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메뉴판을 놓고 고심하시는 까만콩 형님

     

    사전까지 꺼내 일일이 알아보시고 (그전까지는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은 대부분 내가 희생양이였다... ㅜ.ㅜ) 고르셨다. 그래서...

     

    이런 음식이 나왔다... -0-

     

    마날리에 송어가 유명하다고 하여 고른 송어 찜... 헌데... 먼가 이상하다... 제길. ㅜ.ㅜ

     

    사전까지 꺼내 확인하고 고른 음식... 헌데 그냥 볶음밥? -_-??

     

    천천히 걷다 보니 뉴마날리 버스 정류장 까지 나왔다.
    형님은 몸이 안좋으셔서 스프를 드시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셨고 나와 아영짱 누님은 뉴마날리를 거닐었다. 몇가지 미션을 받고...

     

    왠지 아영짱 누님보다 어른스러워 보인다. -0-;

     

     

    레가 춥다는 말에 어쩔수 없이 겨울옷을 사기로 했다.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정말 잘 산것 같다. 나중에 쿠리에서 동내아이들에게 신던 운동화와 여기서 구매한 만원 정도의 겨울옷 상, 하 아영짱 누님의 구멍난 양말까지 주었다. -_-; 그 아이들은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한국 같으면 버리라고 할 그런 물건들이였는데...

     

    모처럼 들어간 인도 현지 고급 레스토랑. 들어오는 현지인도 일반적으로 보는 현지인과는 복장부터가 틀리다. 헌대 내가 먹은 현지 음식 (MUTTER plate) 을 시킨것 같은데 정말 불만이 다분한 음식이였다... 4개의 향신료(통후추, 마샬라, 찌라, 코리엔더)가 들어갔는데 이건 뭐 짜고 쓰고 달고 맵고.. 충격적인 맛이였다. 처음으로 밥을 남기는 사태를 맞았다.. 인도 음식이 이렇다면 흑...

     

    뉴 마날리 골목길. 이곳을 누비다가 몇가지 황금을 발견하였다. 사람이 정말 많은 빵집(싸고 맛있다. 헌데 잘 보고 구매해라 찌라가 듬뿍 들어간 과자들이 있다. 대부분 kg으로 달아서 판다). 정말 맛있는 탄두리 (맥그로드건즈 보다 맛있다.), 먹을만한 국수집 (4개정도의 가게가 붙어 있다.)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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