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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6-18 varna to veliko tarnovo
    여행/해외여행 2016. 10. 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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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하고 짐 정리 후 기차역으로 이동 하였다
    기차표 (13.70 lv)를 구매 하였는데 생각 했던 가격 보단 높다
    허나 버스비 보단 저렴 하다
    프로브디브에서 부르가스 보다 거리가 짧고 기차를 1회 환승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듯하다
    불가리아도 서쪽과 동쪽의 물가 차이가 많이 난다
    예전에 남과 북이 나뉘었다가 통일이 되었다는데 그 영향일까?
    맵스미를 확인 해보니 우리가 갈아타야 하는 gorna oryohovitsa 역에 근접해 있다
    짐을 내려 밖으로 나가려 하니 차장이 저 기차라고 알려 준다
    역시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감사한다고 말하고 기차를 옮겨탔다
    기차를 옮겨타고 3 정거장 후 veliko tarnovo 역에 하차했는데 숙소와 거리가 조금 된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호스텔 모스텔 인데 가까운 길로 이동하였더니 절벽 이다
    어쩔수 없이 가던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여 크게 돌아 숙소에 도착하였다
    원래는 18일부터 4일을 예약 하였는데 뒷날를 당겨 오늘부터 숙박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단다
    8유로로 숙박을 하면 조식이 미포함인데 2유로를 내면 조식과 석식 그리고 맥주가 포함이란다
    당연히 조석과 석식 포함이라고 하니 탁월한 선택이란다
    침대를 정하고 밖으로 식사 할 곳을 찾아다녔다
    헌데 우리가 찾는 그런 현지 식당이 없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 식빵과 쨈 오렌지 쥬스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있는데 콩형님이 들어 오시다 우리를 발견 하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 식사 준비를 하기에 올라와 혜진이랑 통화를 하였다
    식사를 하고 올라오는데 숙소에 4개월째 여행을 하고 있다는 30대 가군(이름을 몰라 편의상 이름을 붙였다)을 만났다
    난 일본인인 줄 알았는데 한국인 이였던 것이다
    밖에 자리를 잡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시간이 늦어 씻기 위해 들어왔다
    씻은 후 휴게실에 콩 형님과 대화를 하다 자연스럽게 한국인들이 휴게실을 점령하여 이야기 꽃을 피운다 0시가 되어 자리를 파했다
    그 가군에게 터키 들어간다고 하여 터키 유심을 주었다


    2016년 09월 17일 veliko tarnovo
    오늘은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자리가 2층이라 충전이 불편해서 1층으로 옮겨달라고 말을 하니 11시 넘어서 체크 아웃 이기에 그때나 되야 한단다
    이전에도 자리 옮겨 달라고 했으나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했던 적이 있어 짐을 옮겨 놓구 나가려다보니 11시 30분이나 되 버렸다
    부랴부랴 나가 큰 마트와 재래시장등을 기준으로 예상지점을 잡고 급하게 이동 중 콩 형님을 만났다
    형님이 알려준 곳들을 들어 가봤는데 삼겹살 비슷한 고기는 있었으나 삼겹살은 없다
    포기해야 하나 생각하는 순간 빌라마켓 표지가 보인다
    다른 곳은 몰라로 다녀 본 빌라마켓에는 삼겹살을 팔았기에 빌라마켓으로 이동 하였다
    다행이 삼겹살을 팔기에 1kg  조금 넘게 8.26 lv 에 구매 하였다
    원혁은 유심을 사고 온다고 하였고 우리는 빌라마켓에서 양파의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다른 마켓에서 구매하였고 4 kg(0.98 lv) 수박도 같이 샀다
    숙소에 도착하니 원혁이가 우리보다 먼저 와 있다
    준비를 하는데 가군이 들어온다
    초벌구이 후 칼로 잘라 다시 구웠다
    간혹 갈비살도 섞여 있었는데 뼈 무게만 100g 이 넘는 듯 하다 ㅜ.ㅜ
    마지막으로 삼겹살 기름에 양파를 볶아냈다
    한국에서도 삼겹살을 잘 먹는 편이 아닌데 오래간만에 먹는 삼결살이라 그런건지 한국에서 먹는 삼겹살 보다 맛있다
    불가리아의 고기 질이 더 좋은 것 같다
    닭도 그렇고 돼지 고기도 그렇고 말이다
    식사를 끝내고 앉아 있는데 한국 아가씨가 들어온다
    25살이라고 한다
    가군이 이 호스텔로 초대 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밖으로 나가 Tsarevets(6 lv) 성으로 들어갔다
    한 바퀴를 돌고 내려와 저녁을 먹은 후 강 건너 앞 전망대로 이동했다
    허나 오늘도 전망대 레이져 쑈를 볼 수 없었다
    내려오면서 야생 고슴도치를 보았는데 우리가 뛰어가니 숲으로 도망친다



    2016년 09월 18일 veliko tarnovo
    추워서인지 침대가 불편해서인지 잠을 자지 못했다
    7시경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휴게실에 누웠다
    방보다 따뜻하다
    조금 지나니 아침 시간이다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준비가 덜 되어 있다
    동양계 사람들만 식사를 하거나 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식사 후 30대 여행자에게 110 리라를 64.20 레버로 환전해 주었다
    콩 형님과 밖으로 나와 성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돌았다
    내려간 곳 방향 마을쪽으로 들어가 봤는데 길이 끊겼다
    마을에서 나와 발굴장소가 있다고 한 장소로  숲길을 통해 이동하였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발굴이 모두 끝났기에 숲이 우거진 듯 하여 다음 곳으로 이동 하였다
    길을 걷다 첫다리에 도착하였는데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다
    성입구 왼쪽 길로 내려가 다리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숙소로 이동하였다가 식사를 위해 시내로 다시 들어갔다
    형님이 추천한 현지 식당에서 호박  밥과 고기에 야채 그리고 맥주를 시켜 먹고(7  lv) 5 kg 수박 반쪽(1.98)을 사와 공원에서 숫가락으로 퍼먹고 햇빛을 피해 쉬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되어 산책을 하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관광버스 들어오는 것을 구경하다 저녁을 먹으러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한국인 같아 보이는 분이 숙소를 찾는지 10분 정도를 지도만 보고 있다
    가서 혹시 한국분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단다
    혹시 호스텔 모스텔 찾느냐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란다
    순간 당황했다
    나 삐끼된거니? ㅡ.ㅡ;
    그 순간 어디 묶느냐고 물어 보길래 호스텔 모스텔에서 묵는다고 하니 얼마에 묵냐고 물어보신다
    숙박 8유로에 아침과 저녁 먹으면 2유로 추가라고 했더니 싸다고 어디냐고 물어 보신다 어짜피 저녁먹을 시간이라 들어가야 해서 모시고 이동하였다
    이 동네에 관해 간단한 설명도 곁들였다
    이번엔 나 가이드 된거니?
    들어가자마자 체크인을 하고 이야기 꽃을 피운다
    원혁과 리라 수도원과 트레킹 및 온천에 관련 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데 오늘 만난 나군이 같이 가고 싶어한다
    허나 소피아에 호스텔을 예약하며 아쉽단다
    오늘도 삼겹살 파티를 하자고 하여 21시 이후에 하자고 하였고 19시 30분경 원혁이랑 나양이랑 빌라로 출발한다
    21시가 넘어가서 원혁이랑 나양이랑 돌아왔다
    24시까지 삼겹살을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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