森羅萬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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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9일 알혼섬 북부투어여행/해외여행 2016. 7. 20. 09:26
러시아에 들어온 후 모처럼 푹 잤다 화장실 갔다 세면하고 앉아있는데 형님이 목을 조르신다 큭 7시에 일어나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제 아침식사 7시 저녁식사 19시라고 번역기 돌려 주셨다) 아침 먹으러 갔는데 아무도 없더란다 그 시간에 아침을 먹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했다 아침도 괜찮게 나온다 빵에 참치가 발라져 나오고 애플 파이와 카샤가 나온다 나도 아침을 시킬껄 하면서 빵과 우유를 사러 갔으나 우.유.가 아니였다 이건 그 말로만 듣던 우유랑 요거트 중간의 단맛이라곤 전혀없는 인도의 라씨(묽은 요거트)였다 10시가 되니 북부 투어 차량이 왔다 알혼섬 북쪽 끝으로 이동하였는데 도로가 좋지않아 롤러코스트 타는 느낌이였다 천짜리 투어인데 국립공원 입장료(90루블)를 따로 낸다 ㅡ.ㅡ; 허나 이동해보니 감각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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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8일 이루쿠츠크에서 알혼섬여행/해외여행 2016. 7. 19. 20:04
새벽 01시 11분 정확히 이르쿠츠크에 도착했다 2시간 연착에서 최소 30분은 기차에서 버틸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6시간을 기차역에서 보내게 생겼다 3일동안 기차에 있던 내 모습은 완전 부랑자 모습이다하여 사진은 찍지 않았다...시간이 지나고 버스가 다닐 시간에 화장실에서 조금은 정리한 모습으로 다시 사진을 찍어 보았다.나름 멀쩡해(?) 보인다... 형님의 말씀을 들으니 나 자고 있는 동안 내 옆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앉으려다가 피했단다하긴 내 모습이 정상이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 기차역 앞에서 1번 트램을 타고 중앙시장까지 가서 내린다 중앙시장에서 10시 출발하는 미니 버스가 한대뿐이니 이곳에서 시간낭비 말고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다 중앙시장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버스터미널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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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5일에서 17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이루쿠츠크 기차안여행/해외여행 2016. 7. 19. 19:54
2016년 07월 15일 자고 일어났더니 창문밖 풍경이 바다에서 초원으로 바뀌었다 잘때 이랬는데 일어나니 이 모습이다 헌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점점 망가지는 나그러면서 점점 멍해져 간다... 너는 안그럴꺼 같지? -_-?그리고 이르쿠츠크에 도착하자 이모습이 됐다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승무원의 눈을 피해 머리를 몇차례 감았다기차안에서는 현지인들이 기차를 타자마자 옷 갈아 입는데 다른 사람들의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신기한 풍경이다참 인도 기차와는 다르게 1층 침대를 들어올리면 가방을 넣을 수 있는 사물함 공간이 있다.인도 기차에서는 누가 내리거나 할때 묶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가방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러시아 기차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단지... 다른 분들이 내릴때 가방 꺼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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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4일 블라디보스톡여행/해외여행 2016. 7. 19. 19:47
오늘 아침식사는 어제보다 우유가 추가 되었다 아침을 먹고 아브리코스에서 나오자 마자 왼쪽 버스 정류장에서 15번 버스를 타고 극동 연방 대학교로 이동하였다 누가 7월의 블라디보스토크가 덥다고 했나? 긴팔만 3겹을 입었는데도 춥.다.ㅡ.ㅡ; 와이프가 반팔 가져가라고 했는데 반팔만 가져왔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대학교 들어가는데 잡.는.다여권을 보여주고 관광중이라고 말했더니 들여 보내 준다 지금 이곳은 졸업시즌 인가보다 졸업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들 있다 2층으로 이동하여 밖으로 나가보니 내가 좋아하는 드래곤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업드려 있다 지긋이 사진을 찍어주고 왼쪽길로 이동하였다 형님이 피자와 초밥 중에서 고르라 하였지만 방.학.중.이라 모두 문이 닫혀 있다.식당을 찾아 왔던곳으로 되돌아 지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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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3일 블라디보스톡여행/해외여행 2016. 7. 14. 07:48
아침식사를 하신다고 형님이 7시에 깨워달라고 하시어 7시에 일어났건만 식사사준비가 끝난시간이 7시 반이 넘었다 아침식사로 준비된 수프는 밥과 치즈가 들어간 단맛이 나는 뭔가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음식이였으며(음식이름 카샤) 그것도 부족한지 설탕이 준비되어졌고 빵이 준비 되었다성의가(물론 아침은 무료로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다) 고마워 조심스럽게 먹어보았는데 이건 아니올씨다 였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형님이 9시까지 주무시는 동안 난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사진이 안올라간다 ㅡ.ㅡ;오늘 계획은 등대까지 워킹으로 다녀올 생각이였는데 지도상 아랫길로 이동하다 항구 및 기차역을 한참지나 제제를 받았다이곳은 들어갈수 없다는 강력한 행동 표시와 함께 말이다 하여 다시 역으로 걸어와 기차역을 둘러본 후(테러 때문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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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2일 러시아 첫날 블라디보스토크여행/해외여행 2016. 7. 14. 06:34
개인적인 일기 형태로 제작된 글이기 때문에 높임말이 아님을 양해해 주십시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로라 항공 티켓을 구입했는데 받은 티켓이 대한항공이고 안내원도 대한항공이라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 러시아 전용기였다 사람이 많이 타지않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전좌석은 거의 다 찬 상태였고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여 살짝 걱정했지만 기우였을까? 비행기 안에서도 특별한 흔들림조차 없었다 기장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순간이였다 공항에 도착하자 중국 위해 공항이 연상될 정도로 작았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정면에 107번 미니버스가 대기하고있어 뛰다시피 이동 하였으나 인원이 모두 차야 출발한다. 몰라서 생긴일이다. 러시아는 첨이니까 ㅎㅎㅎ;;; 괜히 뛰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 앞으로 있을일만 신경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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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1일 러시아 터키 불가리아 태국 여행의 전날 입니다.여행/해외여행 2016. 7. 12. 00:25
매 2년 마다 해외를 나갔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젤 많이 듣는 소리가 "회사는 어떻하시구요?" 였습니다. 이전엔 혼자라 그래도 괜찮았지만 이제는 가족이 있는지라 길 떠나는데 마음이 쓰이는군요 ^^;;; 2005년에 일본을 시작으로 (아니 그전에 다른 곳도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_-;;;) 한달 이상의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중국, 인도, 네팔, 태국, 말레이시아 많이 가본것은 아니지만 적게는 한달 길게는 3개월 이상 다녀보았습니다. 그러다 친구라는 놈이 팬션을 운영하자는 말에 부산에 집을 구매하고 땅을 샀습니다. 허나 팬션은 지어지지 못하였습니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그놈이 아는 사람들에게 나는 완전 쓰래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돈이라도 있었음 사기로 넣어 버리고 싶었지만 인생이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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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다 12S 그것을 알려주마정보얻기/정보 2016. 7. 9. 00:58
안녕하세요 곧 인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날아가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블로그 주인장 SoulOwner 입니다. 약 5개월정도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준비할게 많지만 40L 가방 덜렁 한개만 들고 가려고 합니다. 약 1년 정도 준비기간을 가졌지만 해놓은게 아무것도 없네요 -_-;; 이제 다음주 화요일 나가기 때문에 부랴 부랴 준비물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핸드폰도 바꾸고 (이제 사진기를 안들고 다니려고 DSLR 이며 미러리스며 모두 처분하였습니다.) otp용 메모리도 구매하고 이것 저것 준비하다가 보조 배터리를 샤오미로 구매하려던 중 ... 가만 가만... 리튬 이온 과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기존 샤오미는 리튬이온 (액체상태의 배터리) 을 사용하기에 리튬 폴리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