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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07월 18일 이루쿠츠크에서 알혼섬
    여행/해외여행 2016. 7.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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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01시 11분 정확히 이르쿠츠크에 도착했다
    2시간 연착에서 최소 30분은 기차에서 버틸 줄 알았는데 안타깝게도 6시간을 기차역에서 보내게 생겼다
    3일동안 기차에 있던 내 모습은 완전 부랑자 모습이다
    하여 사진은 찍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고 버스가 다닐 시간에 화장실에서 조금은 정리한 모습으로 다시 사진을 찍어 보았다.
    나름 멀쩡해(?) 보인다...

    형님의 말씀을 들으니 나 자고 있는 동안 내 옆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앉으려다가 피했단다
    하긴 내 모습이 정상이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

    기차역 앞에서 1번 트램을 타고 중앙시장까지 가서 내린다
    중앙시장에서 10시 출발하는 미니 버스가 한대뿐이니 이곳에서 시간낭비 말고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다

    중앙시장에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버스터미널에는 바이칼 호수로 이동하는 미니버스가 여러대 승객을 맞을 준비를하고 있다.

    여러대의 미니버스들이 만차만 되면 출발한다

    길 건너에서 버스터미널을 정면으로 보고 바로 왼쪽편을  보면 미니버스들이 여러대 서 있는데 알혼섬 간다고 차 앞유리에 러시아어로 써있다
    오전 10시 출발이라지만 사람이 차면 바로 출발한다

    탈때 16인승 미니버스가 3대 12인승 봉고가 2대 15인승 봉고가 1대가 있었으나 오전 7시 38분경에 거의 만차였다
    그러니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7시경에 와야 할 듯하다
    (다시 언급하겠지만 알혼섬에 10시에 들어오는 차량이 있는 것으로 봐서 6시나 그 이전에 출발하는 미니 버스도 있는 듯 하다)

    출발시간이 바뀌어 식사하고 계신 형님이 계신 식당으로 들어가려고 했더니 밖에 있던 경비가 못들어 가게 막는다 큭
    기차에서 내려서 씻지못했더니 노숙자로 보였나 보다
    상황 설명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ㅡ.ㅡ;

    빨리 씻고 싶을 뿐이다





    알혼섬으로 들어가는 선착장인데 두대의 배가 30분 간격으로 차를 나르지만 차의 행렬은 엄청길다
    알혼섬에서 나와 이르쿠츠크를 통해 다른 곳으로 가는 사람들은 시간이 엄청 촉박할거다 그러니 시간은 넉넉히 잡아라
    (또 언급하겠지만 알혼섬에서 나올때 우리 버스는 버스 6번 자리에 있었는데 배 두편을 보내고 1시간 반만에 3번째 배를 타고 나왔다)

    현재 알혼섬이다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알혼섬 선착장으로 넘어왔다
    허나 바로 출발할 수 없었다
    버스 오른쪽 뒷바퀴가 방꾸가 났기 때문이다
    아마 알혼섬 들어오기 3-40분전 달리던 비포장 도로 때문이리라
    현재 알혼섬 구간 특정구간에 포장공사를 하고 있다

    아 그리고 알혼섬은 꼭 제주도와 비슷한듯 해 보인다
    몇가지 점만 빼면 말이다
    알혼섬을 산책하다보니 생각 외로 바닷가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만 짜다면 말이다
    아이들과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있다

    부르한 바위를 올라가다보니 동전이 떨어져 있어 주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몇개가 더있어 계속 동전을 주으며 올라가다 보니 동전 밭이다 ㅡ.ㅡ;
    다른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올려놓은 동전을 우리는 모르고 좋다고 주운 것이다
    이 모습을 어느 누가 사직을 찍는 모습을 보았다
    이건 완전 해외토픽감이라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잊어 줬으면 좋겠다
    무지가 낳은 우매한 인간의 행동이니 말이다

    밤이 되어가니 추워진다.
    하여 숙소로 이동 하였다
    곧 19시 식사 시간이니 말이다
    숙소로 오는 도중 니키타 숙소에 들렸는데 사람이 참 많다

    아래 사진들은 스베트라니 숙소의 모습이다

    기본적인 모습은 호텔스컴바인에 나와있으니 난 우리가 묶었던 방과 건식목욕탕만 소개한다

    안에 들어가면 무지 덮다
    다른곳은 건식 사우나의 이용료가 유료이나 이곳은 무료다
    이것이 바로 러시아식 사우나
    단 해가 지기전에 들어가라

    해가 떨어지면 추워진다.

    저녁이 생각보다 잘나오는군
    숙소를 스라트라니로 정한다면 아침식사(250루블) 저녁식사(350루블) 북부투어(1,000루블)를 추천한다.
    숙소에서 이르쿠츠크 이동 비용은 800루블이다.
    세탁비는 300루블 인데 비싸다 이르쿠츠크에서는 50루블이다

    꼭 아침과 저녁은 숙소에서 신청하는게 저렴하다

    물론 투어와 이르쿠츠쿠 이동 버스비도 이곳에서 하는게 저렴하였다.

    다른곳에 알아 본 바로는 가격도 비싸고 투어 시 오물(생각보다 생선요리가 가격이 비싸다)이 일부 들어간 요리가 나오지만 우리는 한마리씩 먹었다.
    후회는 없을 것이다

    스프 사진은 미안하다 다 먹고 찍어서...
    너무 맛있어서 다먹은 후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이 났다 ㅡ.ㅡ

    빵과 쨈(직접 만든)은 무한 리필

    홍차와 커피도 무한리필
    설탕은 테이블에 우유는 리필장소에 비치되어 있다

    잠시 기다리면 본 메뉴가 나온다

    첨에는 이곳이 손님용 화장실(이곳은 푸세식 화장실 입니다.)인 줄 알았는데 이곳은 현지인 화장실이고 이 화장실 옆 건물이 손님용 화장실이다

    아참 혹시 식사를 할거라면 바이칼에 도착하여 미니버스에서 내려 오른쪽 맞은편 TABEPHA 식당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와이파이 비번도 알려주지 않고 음식도 제대로 나오지 않으며 음식 맛도 그렇다
    그냥 비방하는 것은 아니다
    한끼 포기할까봐 알려 주는 고급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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