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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7-30 izmir
    여행/해외여행 2016. 9.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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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8월 27일 이즈미르
    새벽 6시쯤 이즈미르에 도착하였다
    큰 회사답게 단독으로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뒷쪽으로 세르비스 3대가 언제나 대기하며 각 장소로 사람들을 데려다 준다
    도착 후 우리는 갈곳이 없기에 2시간 가량을 카밀코치 에서 대기 하였다
    9시쯤이 되자 세르비스를 타고 basmane 기차역으로 이동 하였다
    시장 근처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숙소를 찾기 시작하였다
    형님과 합류한 만큼 숙소비의 적당한 합의는 안된다
    이곳 저곳을 돌며 50곳이 넘는 숙박업소에 가격을 물어보고 흥정하면서 돌다가 시장과 가깝고 역과의 거리도 가깝고 자미 옆에 있는 PAŞA GONAĞİ OTEL (1박당 15TL 정가) 에 4박으로 들어왔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방 밖 다른 곳에 있이며 방 하나 단독으로 사용한다
    티비와 침대 책상 등이 들어와 있다
    처음에는 형님과 1층에 각각 방 잡았다
    허나 난 숙소를 잡고 침대를 까보는 습성이 있다 ㅡ.ㅡ
    헌데 딱 걸렸다
    터키에서 처음으로 베드버그가 있는 집으로 들어온 것이다
    몇마리 잡다 안되겠어서 주인에게 베드버그가 있다고 보여줬더니 알았다고 하고 잠시만 기다리란다
    형님 방으로 가서 침대를 까봤는데 형님방에 있는 두개의 침대에는 베드버그가 없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나에게 2층 방을 안내해준다
    오 이곳이 더 좋자나 햇빛도 잘들어오고
    바로 침대를 까봤으나 역시 베드 버그가 없다
    침대에 베드버그가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
    침대보를 까보면 베드버그가 있는 곳에는 피자국 처럼 얼룩이 많이 보이면 무조건 베드버그가 있다고 보면 된다
    흰색 시트는 잘 보이나 다른 색은 잘 안보이기에 시트를 까보는 것이다
    어쨋든 전망 좋고 시원하고 환한 2층 방으로 옮겼다
    하나만 더 해결하면 되는데 이 냄새 뭘까? ㅡ.ㅡ;;;
    이 오래 된 냄새 향수 좀 사다 뿌려야겠다
    형님과 밖으로 나가서 바닷가로 산책을 하였다
    산책을 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하였는데 길을 잃었다 ㅡ.ㅡ
    다시 길을 찾아 이동하여 형님이 생각해두신 식당에서 생선 요리를 먹는다
    서비스로 큰멸치 튀김도 준다
    오 맛있다
    주변이 바닷가인데도 불구하고 생선값이 비싸 요리값이 비싼데 역시 대도시라 저렴히 (15TL + 사이다 2TL) 맛있게 먹었다
    터키는 소금을 많이 넣어 음식이 대부분 짠데 소금 넣지 말라고 하자 알았다고 한다
    터키 음식들 대부분이 소금이 많이 들어가 짜다
    헌데 식사때먹는 요거트(아이린)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다 ㅡ.ㅡ;
    식사 후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쯤 밖으로 나간다
    식사 전 공원에서 뭔가 하는 듯 하여 물어보니 박람회를 한다기에 들어가려니 3리라를 받는다
    제톤을 구매해 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터키 제품 박람회와 대학교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박람회를 같이 한다
    또 지역 설명회를 하면서 전통 춤과 노래를 보았다
    한쪽에서는 묘기 자전거와 인라인 묘기를 보인다
    한 바퀴 돌아 본 후 밖으로 나와 앞으로 가니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지도를 보며 돌아보니 공원 안에 놀이 기구들이 돌아간다
    기구당 7리라씩 받는듯 하다
    한 방향으로 음식을 파는 곳이 수백미터에 차려져 있다
    우리가 들어간 끝 부분에는 오토바이 쇼가 진행 중이였다
    그 옆에선 터키 젊은 층이 좋아하는 가수가 왔는지 환호성과 춤들을 추고 있다
    그렇게 불타는 토요일로 인해 방 구하기가 쉽지 않았나 보다
    이 박람회는 1-2 주 정도 진행하는 듯 싶다


    2016년 08월 28일 izmir
    그리스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안가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듯 싶다
    13시까지 그리스 가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이즈미르에서 최선의 방법들이 나온다

    1안
    izmir - cesme - chios - piraeus - athens
    8만원 예상

    2안
    izmir - aydin - bodrum - Kos - piraeus - athens
    261 TL - 341 TL

    3안
    izmir - aydin - bodrum - Kos - Santorini - piraeus - athens
    위 금액에 산토리니에서 아테네 가는 뱃값 추가

    4안
    izmir - athens 비행기
    350TL -

    5안
    izmir - Alsancak - Aliağa - Keşan -   Σταθ.Υπερασ.Λεωφ.Κηφισου - athens
    112 TL - 292 TL

    난 이 중 아무거나 선택하면 되. . . 지 않는다
    제일 저렴한 방법을 찾아야 하다
    왜 난 배낭 여행자 이니까

    이렇게 찾고 있는데 형님이 들어오신다
    점심 먹자신다
    오늘 점심은 야채와 곁들인 닭 반마리(6TL) 이다
    카쉬에서는 밥도 줬는데 여긴 밥은 주지 않는다
    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반대편 도시로 이동 하였다 (2회 왕복권 카르트 6TL 3일 사용 가능 하단다 - 안탈랴는 1일 사용 가능했다 허나 충전도 가능했지만 이즈미르는 충전이 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충전이 될듯하다
    보증금이 1리라이니 말이다 이후 5회권을 또 사서 2명이서 다녔다)
    갑자기 분위기가 명동이나 강남으로 바뀐다
    사람도 많고 분의기도 활기차다
    메트로 운행하는 곳까지 갔다가 내려오면서 골목을 누비고 다녔다
    안쪽은 카페가 즐비하다
    터키도 노인 문제와 청년층 실업문제가 많아 보인다
    어디든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장면은 찻집에 앉아있는 노인들과 청년들이다
    일할 시간일 텐데도 저렇게 않아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 남일 같아 보이지 않는다
    카페 골목을 벗어나 다시 중앙통으로 나왔는데 그 많던 사람이 거의 다 사라졌다
    바로 배 들어오는 타이밍에 나온 사람들이 메트로나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본 모양이다
    해안가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여전히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공원에서 쉬다가 우리가 들어온 페리 항구 말고 3키로쯤 옆에 있는 페리 항구에서 코낙 페리 항구로 이동하면서 지는 석양을 봤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참 아름답다


    2016년 08월 29일 izmir
    오전 내내 그리스 공부하다 12시가 넘어 밖으로 나갔다
    머리가 지저분해 보인다고 하여 머리를 자르고 (10TL, 가계마다 부르는 금액이 다르다) 숙소로 오니 형님이 계신다
    오늘 점심은 케밥 햄버거를 선택했다
    점심을 먹고 숙소 뒷편 언덕으로 올라갔다
    거기에는 큰 성이 존재한다
    터키 대부분이 그렇 듯 문화재들이 대충 관리가 되는 듯하다
    좋은 문화재가 워낙 많다보니 이런 것 쯤은 이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경치는 좋다
    한참을 쉬다가 내려와 저녁을 먹고 수박(3키로 800원)을 사다 숫가락으로 퍼 먹었다
    이때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28살 청년이 연락이 와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같이 돌기로 하였다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




    2016년 08월 30일 izmir
    오늘은 9시경 형님과 바닷가로 이동하여 앉아있다가 어제 형님이 말씀하신 데카드론으로 이동하자고 하자 안가신단다 ㅡ.ㅡ
    한시간을 꼬셔 드디어 형님을 일어나게 만들었다
    차비와 식사를 사드리는 조건으로 말이다
    우리가 있던 자리에서 조금 이동 해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일괄적으로 알려주는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가보니 시내버스 정류소다
    이즈미르 카르트 5회권을 구매 하였다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안탈랴와는 다르게 3일을 사용할 수 있단다
    형님과 나는 어제 구매한 카르트를 가져오지 않아 보증금을 지불하고 카르트를 또 구매 한 것이다
    카르트 구매 후 사람들이 알려준 곳에서 554 버스(5회권)를 타고 데카드론에 이동했다
    형님 왈 그 전에 여기 온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와 3키로 정도를 걸어 왔단다 ㅡ.ㅡ
    우리는 버스를 타고 데카드론 앞에서 내렸다
    그 주위가 대형 마트들이 즐비한데 대형 공구 마트, 대형 가구 마트, 대형 주방 용품 마트, 대형 식품점 같은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
    보통 크기는 각 마트당 홈플러스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단지 단층이다
    우리는 스포츠 용품점인 데카드론에 들어갔다
    한국이었다면 몇가지 제품을 구매 하고 싶었지만 퀘츠 트레킹화와 여름 바지 하나를 구매하였다
    식사는 데카드론 바로 옆 체인 식당에서 맥주랑 제일 비싼 피자를 시켰는데 생전 첨보는 피자가 나왔다
    왠만하면 먹겠는데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다
    밖으로 나와 다른 마트들을 구경하다 이상한 점심으로 인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숙소로 이동하여 닭 반쪽과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내일 이동경로를 찾지 못해서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

    http://www.buradanoraya.com/l/izmir/en/find-route/12775-Çeşme-50599/12556-Basmane-Gar-10357#active-tab=page-route_planner

    이 주소는 이즈미르 모든 교통편에 관한 최단거리 및 각 버스들의 출발 시간과 실시간 정보들을 보여주는 홈페이지다
    이즈미르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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