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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08월 27일 이즈미르
    여행/해외여행 2016. 8. 3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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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6시쯤 이즈미르에 도착하였다
    큰 회사답게 단독으로 주차장을 가지고 있고 뒷쪽으로 세르비스 3대가 언제나 대기하며 각 장소로 사람들을 데려다 준다
    도착 후 우리는 갈곳이 없기에 2시간 가량을 카밀코치 에서 대기 하였다
    9시쯤이 되자 세르비스를 타고 basmane 기차역으로 이동 하였다
    시장 근처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 숙소를 찾기 시작하였다
    형님과 합류한 만큼 숙소비의 적당한 합의는 안된다
    이곳 저곳을 돌며 50곳이 넘는 숙박업소에 가격을 물어보고 흥정하면서 돌다가 시장과 가깝고 역과의 거리도 가깝고 자미 옆에 있는 PAŞA GONAĞİ OTEL (1박당 15TL 정가) 에 4박으로 들어왔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방 밖 다른 곳에 있이며 방 하나 단독으로 사용한다
    티비와 침대 책상 등이 들어와 있다
    처음에는 형님과 1층에 각각 방 잡았다
    허나 난 숙소를 잡고 침대를 까보는 습성이 있다 ㅡ.ㅡ
    헌데 딱 걸렸다
    터키에서 처음으로 베드버그가 있는 집으로 들어온 것이다
    몇마리 잡다 안되겠어서 주인에게 베드버그가 있다고 보여줬더니 알았다고 하고 잠시만 기다리란다
    형님 방으로 가서 침대를 까봤는데 형님방에 있는 두개의 침대에는 베드버그가 없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나에게 2층 방을 안내해준다
    오 이곳이 더 좋자나 햇빛도 잘들어오고
    바로 침대를 까봤으나 역시 베드 버그가 없다
    침대에 베드버그가 있는지 어떻게 아냐고?
    침대보를 까보면 베드버그가 있는 곳에는 피자국 처럼 얼룩이 많이 보이면 무조건 베드버그가 있다고 보면 된다
    흰색 시트는 잘 보이나 다른 색은 잘 안보이기에 시트를 까보는 것이다
    어쨋든 전망 좋고 시원하고 환한 2층 방으로 옮겼다
    하나만 더 해결하면 되는데 이 냄새 뭘까? ㅡ.ㅡ;;;
    이 오래 된 냄새 향수 좀 사다 뿌려야겠다
    형님과 밖으로 나가서 바닷가로 산책을 하였다
    산책을 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 하였는데 길을 잃었다 ㅡ.ㅡ
    다시 길을 찾아 이동하여 형님이 생각해두신 식당에서 생선 요리를 먹는다
    서비스로 큰멸치 튀김도 준다
    오 맛있다
    주변이 바닷가인데도 불구하고 생선값이 비싸 요리값이 비싼데 역시 대도시라 저렴히 (15TL + 사이다 2TL) 맛있게 먹었다
    터키는 소금을 많이 넣어 음식이 대부분 짠데 소금 넣지 말라고 하자 알았다고 한다
    터키 음식들 대부분이 소금이 많이 들어가 짜다
    헌데 식사때먹는 요거트(아이린)에도 소금이 들어가 있다 ㅡ.ㅡ;
    식사 후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쯤 밖으로 나간다
    식사 전 공원에서 뭔가 하는 듯 하여 물어보니 박람회를 한다기에 들어가려니 3리라를 받는다
    제톤을 구매해 공원 안으로 들어갔다
    터키 제품 박람회와 대학교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박람회를 같이 한다
    또 지역 설명회를 하면서 전통 춤과 노래를 보았다
    한쪽에서는 묘기 자전거와 인라인 묘기를 보인다
    한 바퀴 돌아 본 후 밖으로 나와 앞으로 가니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지도를 보며 돌아보니 공원 안에 놀이 기구들이 돌아간다
    기구당 7리라씩 받는듯 하다
    한 방향으로 음식을 파는 곳이 수백미터에 차려져 있다
    우리가 들어간 끝 부분에는 오토바이 쇼가 진행 중이였다
    그 옆에선 터키 젊은 층이 좋아하는 가수가 왔는지 환호성과 춤들을 추고 있다
    그렇게 불타는 토요일로 인해 방 구하기가 쉽지 않았나 보다
    이 박람회는 1-2 주 정도 진행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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