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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07월 28일 모스크바
    여행/해외여행 2016. 7.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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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이르쿠츠크 시간에 몸이 적응하는 것 같다
    2시 4시 5시에 일어났는데 할일이 없어 식당에 계신 까만콩 형님이 식사 하는 것을 보다 빨래를 하였다
    8시가 되어 Партизанскея 에 있는 종합시장을 가고 있다
    Белорусская 역 앞에 케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다 ㅜ.ㅜ
    Партизанскея 역 밖으로 나와 왼쪽 길을 대각선으로 건너면서 건너는 방향으로 멀리 보면 성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있는데 그걸 보고 같은 방향으로 걸으면 시장이 나오고 2층은 판타지 건물들이 사진 찍기 좋게 되어 있다
    웨딩 촬영 장소이기도 한듯하다
    웨딩 촬영하는 분들이 벌써 10명쯤 돼 보인다
    시장에 들어와보니 이곳은 기념품 도매시장이다
    이곳에선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마트료시카와 시베리아 열차에서 파는 컵 케이스도 판매한다
    그외에도 한국에선 가격이 고가인 가죽과 동물털 제품들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매시장 외경은 판타지 세계처럼 꾸며져 있어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이용 되고 있다
    한참을 구경하다 다리도 아프고 너무 피곤해 시장 구석에서 한시간은 잔거 같다
    자고 있는 동안 형님이 사라지셨다
    형님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한국인으로 보인는 분들을 보았다
    이곳은 일요일날만 전체가 장사를 하고 수요일인 오늘은 특별히 전체 시장의 일부만 그것도 오전에만 잠깐 하는데 어떻게 알고 왔을까?
    하긴 우리고 왔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모를까?
    시장 초입 왼쪽길 위로 올라가다 왼쪽 언덕에서 오른쪽에 있는 매점 안에서 닭복음탕과 비슷한 음식을 판매하는데 감자와 먹는게 좋은것 같다
    참고로 고수를 못 먹으면 안먹는게 좋을듯 하다
    고수가 듬뿍 들어가 있다
    식사도 했겠다 짜리찌노로 이동하였다
    옛날 왕의 별장이였는데 처음 지은 별장이 맘에 안들어 다시 지으라고 했는데 왕이 죽었단다
    소련때는 주목 받지 못했다가 소련이 붕괴되면서 공원화 했단다
    건물은 유럽풍에 산책로가 숲으로 돠어 있어 멋지다
    나무들이 쭉쭉 뻣어 오른것이 금강송을 보는듯 했다
    어느정도 구경하고 입구 근처까지 오자 어제 이시간 처럼 비가온다
    잠시 비를 피하고 역으로 나오는데 한국의 전자상가아 비슷한 곳이 있어 구경하였다
    역시 한국이 이런 쪽엔 저렴 한듯하다
    저녁을 먹기위해 아르바트 거리로 이동하였고 한참을 앉아있다가 숙소까지 걸어왔다
    오늘도 우유를 샀지만 우유가 아닌 묽은 요거트 였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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