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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4-30 sofia
    여행/해외여행 2016. 10. 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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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09월 24일 sofia
    아침에 일어났는데 안 아픈 곳이 없다
    이리뒤척 저리 뒤척이다 일어나 카톡을 보니 형님이 문자를 하셨다
    이곳으로 오시나보다
    식사를 하고 누울려고 하였는데 카톡이 왔다
    바로 밑에 계시단다
    리셉션에 가보니 형님이 와 계셔서 같이 방으로 올라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세븐 레이크 사진을 보여드렸다
    오늘 하루 종일 누워 있으려 했지만 결국 밖으로 나갔다
    이곳 저곳 돌면서 환전을 하기 위해 환전소들을 거쳐 100루블 당 2.692를 쳐주는 곳에서 루블로 환전을 하였다
    현지 고급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디져트도 먹고 하루종일 몸 케어에 힘썼다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형님이 묵고있는 호스텔 모스텔 숙소에 형님이 구매하신 와인을 마시기 위해 들렸는데 생각보다 좋다
    예약 착오로 인해 이곳으로 오셨단다
    와인을 마시고 밖으로 나와 17시 반 경 중앙로로 들어가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사계와 클래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형님의 식사 시간이 되어 들어가시고 우리도 식사를 위해 이동하다 불가리아에 사시는 한국분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식사를 하고 빌라로 이동하는데 동네 분위기가 좋지 않다
    빌라에서 아침거리를 구매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 알게 모르게 16km이상을 걸어다녔다
    나야 그렇다쳐도 원혁인 무슨 죄란 말인가?
    그래도 하루가 지나간다





    2016년 09월 25일 sofia
    모기가 물어 일어났다
    어제는 없었는데 창문에 걸쳐놓은 옷 때문에 들어왔나 보다
    일어난 김에 일기를 쓰다 6시가 넘어 다시 잠들었다
    모기가 계속 공격한다
    8시 50분이 되자 원혁이 일어났다
    9시 30분까지 온천 있는 곳으로 나오라고 콩 형님께서 카톡을 보내셨다
    머리를 감고 부랴부랴 옷 두벌을 빨고 시리얼로 배를 채운 후 목적지에 도착 하였는데 9시 50분인데 형님이 안 보이신다
    우리가 먼저 온 줄 알고 당당히 큰 소리 쳤으나 오셨다가 화장실 다녀 오신 거란다
    그 곳에서 데카트론으로 이동 하였다
    4km 정도를 걸어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나는 바지와 남방, 티셔츠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사이즈와 디자인이 별로이라 수영복(10.80 lv)과 휴대용 가방(6.3 lv)만을 구매 하였다
    원혁은 60리터 배낭, 신발, 휴대용 가방, 장갑 등을 180레바 이상 구매 하였는데 돈이 모자라 원혁은 나에게 200 레바를 빌려
    쇼핑이 끝난 후 숙소로 이동 하다 카프렌드에서 식사를 하고 숙소에다 짐을 놓은 후 바람막이를 구매하기 위해 쇼핑몰들을 돌았으나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없다
    이곳은 유럽이라 동물 보호가 잘 되서인지 오리털이나 거위털 패딩보단 폴리에스테르 제품들만 보인다
    어느 정도 돌아보다 메인 거리로 이동하여 거리의 악사들을 보려 하였으나 일요일이라 그런지 별로 나오지 않았다
    원혁은 어제 환전한 환전소에서 환전 후 나에게 200을 주었다
    루피 환전율을 보니 어제 100루블당 2.92에 환전했는데 오늘 100루블당 2.60으로 확 떨어져 버렸다
    어제 내가 너무 많이 바꿨나보다
    어제 비발디 사계를 연주하던 팀은 6시인데 연주를 끝내고 악기를 집어 넣어놨다
    형님의 식사 시간이 다 되어 형님은 들어가시고 우리는 빌라에서 아침과 저녁거리를 사가지고 숙소로 이동 하였다
    어제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경찰이 지키고 있다
    하여 어제보단 분위기가 조금은 좋아진듯 하다
    불가리아를 떠나기 5일전 이라 맥주를 마시며 원혁과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2016년 09월 26일 sofia
    오늘도 모기 한 두마리로 인해 일찍 일어났다
    일기를 쓰고 짐을 챙기고 식사를 한 후 호스텔 모스텔로 이동 하였다
    1-2시간을 기다리란다
    식당 쇼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벨리코에서 만난 여행자를 만났다
    우리는 세븐 레이크에 다녀왔다고 하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본인은 히치하이킹을 하여 벨리코와 소피아 중간에 마을에서 숙박을 했단다
    그분이 나가고 그 장소를 검색해보니 그 곳은 우주선과 같은 공산당 시절 산위에 기부금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아 폐허처럼 되어 버렸다
    공산주위가 변하면서 사람들이 그곳에 조각되어있는 모자이크를 훔쳐갔단다
    시간이 되어 도미토리에 침대를 배정을 받았다
    처음으로 자보는 18인 도미토리이다
    지붕 밑에 양 옆으로 각 9개의 침대가 위치해 있다
    배정 받은 침대 옆에 배낭을 두고 밖으로 나왔다
    원혁과 포켓볼을 치고 식당에 앉아 사진을 정리 하였다
    15시 40분이 넘어서 밖으로 나와 우체국을 들려 가격을 물어보니 58레바 정도 한단다
    박스도 2-3레바에 팔며 개인이 포장 해 온 것은 안된단다
    가격을 알아보고 밖으로 나와 중앙통으로 이동 하였다
    저녁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있어서 뭘 먹을까 궁리하던 도중 그제 만난 불가리아에 사시는 한국분을 또 만났다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아 밥한끼를 사주시겠다는 것을 거절하였지만 결국 맥도널드에서 빅맥 세트를 시켜 주셨다
    그분은 이곳에 오신지 20년이 되신다고 한다
    이런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시간 쯤 하다 저녁 시간이 되어 헤어지자마자 뒤에서 형님이 나타나셨다
    오늘 중앙로에는 거리의 악사가 없단다
    아까 그분이 하신 말씀으로는 중앙로가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잠시 앉아 있다가 숙소로 이동하여 소피아 호스텔 모스텔 첫번째 식사를 했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그럭저럭 괜찮다
    저녁을 먹은 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2016년 09월 27일 hot spring in sofia
    요즘 잠이 없는건지 5시가 되면 눈이 떠진다
    아니면 태국 적응인가?
    어쨋든 인터넷 서핑을 하다 소피아 인근 빤짜레보 호수 옆에 있는 온천 정보를 찾아 보고 출발 하였다
    지하철에 도착하여 종일권을 4 lv 에 구매 하였다
    우리는 최소 4번의 운송수단을 타야 하는데 한번 탈때마다 1.6 lv 이기에 총 6.2 lv가 들어간다
    종일권은 4 lv에 버스나 지하철 또는 트램을 하루에 몇번 타든 상관없는 패스권이다
    단 지하철을 탈때마다 표를 내고 역무원에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불가리아 소피아는 지하철이 두개이다
    우리는 빨간 라인을 타고 inter expo center 내려 1번과 3번 중 아무거나 타고 banyata pancharevo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4번 버스는 없어졌다
    블로그에 호수가 보이거나 돌고래가 보인다고 하였는데 호수 초입을 들어서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맵스미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하차하였다
    그럼 길 건너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온천 목욕탕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돌고래 상앞에 온천 수영장이 있다
    온천 수영장은 넓은 지역에 온천물이 식어서 미지근하다
    고민 할 것도 없이 온천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입장료는 5 lv이다
    슬리퍼는 필수이며 밖에서 2.5 lv에 판매하고 있다
    옷 넣는 락커는 열쇠 꼽힌 곳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며 탕 안에는 42도와 37도 탕 두개가 있다
    우리는 식사를 하지 않고 들어가 허기로 인해 30-40분 정도만 하고 나왔다
    근처에 식당은 없고 빵과 음료수를 파는 매장은 있다
    온천에서 나왔는데 원혁이 종일권 버스표(4 lv)를 잊어버려 온천 매표소 아가씨에게 물어보니 버스기사에게 버스표를 구매할 수 있다고 하여 버스를 타고 버스표값을 내려 하였더니 그냥 타라고 하였단다
    우리는 다시 inter expo center 정거장에 내려 inter expo center 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전에 이곳에 왔을 때 metro 슈퍼마켓에 들렸는데 물건이 많이 저렴했다
    하지만 메트로 카드가 있어야 구매가능 하며 회원제로 운영하는 듯 싶다
    우리는 계산하는 젊은 사람에게 부탁하여 물건을 구매 하였다
    식사 후 이곳 옆에 전자상가와 아울렛이 있어 가보았는데 충동 구매 조건이 되지 않아 숙소로 이동하다 저녁 디저트를 구매 후 숙소로 들어오는데 형님이 뒤에서 나타나셨다
    형님에게 종일권 티켓을 드리고 숙소로 들어와 있다가 식사 시간이 되어 식사 후 일본인 2명과 팀 당구를 치고 숙소로 올라왔다




    2016년 09월 28일 sofia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 상태가 너무 안좋다
    일어나다가 머리도 천장에 부딧쳤다
    오늘은 하루 종일 숙소에 있어야겠다
    14시 반 경 해피로 이동했다
    내가 주문 한 음식은 매운 새우 튀김, 매운 오징어 튀김, 볶음 밥이다
    허나 나온 건 안 매운 음식들이였다
    새우 요리는 입맛에 맞았지만 오징어는 느끼한 맛이 난다
    내가 주문한 새우와 오징어 요리는 총 3개가 있으나 1번은 양이 많고 2번과 3전은 소스만 다른듯 하다
    식사 후 앞에 성당에 가서 촛불을 밝혔다
    주 메인 도로로 이동 하여 끝까지 이동하니 초대형 연극 건물이 나온다
    그곳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2016년 09월 29일 sofia
    대성당으로 이동하는 중 많은 군인이 전통 복장을 입고 있다
    뭔가 행사 준비 중인 듯 싶다
    불가리아 대표 대성당에 도착해 촛불을 켜고 넋 놓고 앉아 있었다
    관광지인지라 많은 사람 오고 갔다
    현지 성당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한국만큼이나 성당이 많다는 것이다
    모든 공산주의가 종교를 탄압한건 아닌가보다
    이 대성당의 그림은 복원을 하지 않아 오래 된 작품처럼 보인다
    다른 곳과의 그림들과는 조금 다른 그림들도 있기에 종교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어쨌든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 넘어가기로 하자
    밖으로 나오자 벼룩시장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벼룩시장에 파는 물건들은 다른나라들을 포함해 거의 비슷한 듯 싶다
    뭔가 기념이 될 만한 물건을 찾았지만 특별해 보이는 것이 없다
    시장으로 이동하여 형님에게 문자를 보냈으나 답변이 없으시다
    좋아 보이는 쇠고기 있었지만 답변이 없어 숙소로 들어왔다
    몸살인지 몸이 좋지 않아 잠시 눈을 붙였는데 15시가 넘었다
    잠이 보약인지 몸이 그나마 조금 좋아진 듯 하다
    카톡에 형님 문자가 보인다
    기다리다가 식사하러 가셨다는
    아까 들어올 때 식당에 안계셨는데 내가 잘못 봤거나 다른 곳에 계셨나 보다
    어쨋든 지나간 일이니 넘어가자
    마지막 날인데 몸이 좋지 않아 이렇게 하루를 보냈다



    2016년 09월 30일 sofia to moscow
    남은 돈을 환전 하였다
    환전하니 30유로와 4 lv 정도가 남았다
    헌데 환전할 때 멍청한 짓을 해서 2 lv가 날라갔다
    어쨋든 숙소로 이동하여 체크아웃할때 못 준 카드키를 반납하고 짐을 들고 지하철로 이동 하였다
    이동 중 식사를 하고 지하철을 탔는데 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이 한대 걸러 한대씩 도착하는 듯 싶다
    지하철 역 바로 옆이 공항이다
    편의성은 좋으나 김포공항 보다도 작아 보이기까지 하다
    어느 정도 기다리니 형님이 오신다
    형님이 식사를 하고 게이트로 입장하여 B6  다
    면세점도 몇개되지 않는다
    비행기가 도착했는데 제주항공만한 크기이다
    이 비행기로 모스크바까지 가서 환승해야 한다
    역시 비행기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2시간대인데도 햄이 들어간 샌드위치와 와인, 커피를 준다
    도착시간이 거의 됐는데 공중에서 선회한다
    구름이 너무 많이 끼어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환승시간이 40분정도 남았다
    우리가 나오니 표를 확인하고는 다이렉트로 이동 시켜준다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초고속으로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였다
    많은 비행기를 타봤는데 이런 경우는 몇 번 생기지 않았던 특별한 경우이다
    하지만 특별한 경험은 이것만이 아니였다
    100번이 넘은 비행기를 탑승하였지만 말로만 듣던 지연이 돼 버린 것이다
    늦게나마 비행기를 탑승 하였는데 무슨 이유로 비행기가 출발하지 않는다
    그러더니 결국 비행기에서 내리란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22시 출발 한단다
    또한 음료수 교환권과 탑승 패스를 나눠 준다
    자유구역에서 음료수를 교환해 마시고 조금 서성이다가 충전 지역을 찾아 막 충전 하려는데 형님이 찾아 오셨다
    비행기 탑승 한단다 ㅡ.ㅡ
    이렇게 다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다행이도 비행기가 출발한다
    메뉴를 나눠 주는데 식사가 두번 나오고 나쁘지 않다
    그렇게 비행기에서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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