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퓨터를 사용한지도 벌써 22년이 되어가는군요 (뭐야 나도 나이 많이 먹었자나 -_-;;;)
저의 오버클럭킹은 처음 구매한 XT (8088)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4.77Mhz에서 10Mhz의 오버클록킹은 단지 키보드의 3개의 키 조합으로 가능 했었답니다.
이해는 안되시겠지만 어떤 게임은 10Mhz가 워낙 빨라서 4.77Mhz에서 다운클럭킹을 해야 즐길 수 있었답니다.
AT (80286) 시스템이 나오고 시스템 클럭이 16Mhz에서 21Mhz로 오버클럭킹이 되었죠
XT가 느리다고 느껴지면서 사람들은 조금 더 빠른 컴퓨터를 원하였고 몇년이 지나지 않아 386,486-DX33,486-DX50,486-DX66,486-DX100 이 나오더니 급기야 펜티엄 1세대가 등장하였습니다.
펜티엄이 나오기 전까지는 클럭만 조절하여 등급만 높인 컴퓨터들이 대세를 이뤘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시스템은 약 30-40여 종류가 될듯 합니다.(더 넘을 수도 있습니다.)
이 사용 제품 중 오버클록킹을 하여 사용한 제품도 많고 날려먹은 제품도 많았습니다.
어떤 기종은 오버클록킹을 시도하자마자 전기 스파크가 튀기도 하였고 까맣게 타버리기도 하였으며 연기도 났었죠 -_-;
성공하면 대박인데 실패하면 아주 쓰라린 정신적 물리적 피해가 있었답니다. -_-;;;
지금이야 오버클록킹을 옵션 몇개로 가능하지만 당시는 복잡했었답니다.
하여튼 지금 사용하는 시스템은 오버클록킹의 명품 i5-750 입니다만 얼마전까지도 오버클록킹을 사용하였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현재는 오버클록킹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i5-750 2.66에서 4.0까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3.2에서 3.6 정도를 사용합니다.)
전기세는 3.2로 오버시 2만원 정도가 더 나오더군요 3.6 오버시 3만 몇천원 정도가 추가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이유는 누진세로 인해 다른 가전제품과 같이 사용하기에 정확한 금액 환산은 어렵지만 실제 금액은 이 정도 일듯 합니다.
다나와에 묻지마 실험실에서 오버클록킹에 대해 나왔네요
여러 오버클록킹 사이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파코즈 를 추천합니다.
오버클록킹은 대회도 있을 만큼 컴퓨터에 새로운 분야를 만들었답니다.
어떤 CPU는 오버클록킹을 해야만 전기가 절약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각 cpu마나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합니다.
이론상으로 오버클록킹을 하면 전기를 많이 먹는다가 맞거든요
동영상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