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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원에 팔아요" 아이패드 2에 1세대 중고 값 출렁정보얻기/정보 2011. 3. 15. 05:30반응형
"35만원에 팔아요" 아이패드 2에 1세대 중고 값 출렁
아이패드 2가 등장하면서 여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이전 세대의 아이패드는 중고 시장에서 굴욕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던 아이패드였지만 아이패드 2 출시에 대한 부분들이 명확해질수록 값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아이패드 출시와 동시에 품귀 현상으로 가장 기본 모델인 16GB WiFi 모델이 80만원을 웃돌았던 것에 비해 현재 중고장터에서는 뜯지도 않은 새 제품이 45만원, 싼 제품은 35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애플이 아이패드 2 출시를 앞두고 18만원까지 값을 내린 것도 중고 시장에 영향을 끼쳤다. 애플 홈페이지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WiFi 16GB 모델이 50만원, 32와 64GB는 각각 64만원 77만원으로 내려갈 만큼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아이패드 2가 성능 면에서 큰 개선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나와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방대하고 성능 또한 충분하다. 새 플랫폼이 나왔다고 해서 기존 플랫폼을 포기하지 않는 애플의 정책상 지금 중고든 새 제품이든 1세대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것도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괜찮은 선택으로 꼽히고 있다.
아이패드 2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11일 출시 첫 날 40~50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한국 출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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