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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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7일 도봉산여행/등산 2010. 4. 27. 00:23
이날도 내가 조장 이였던거 같다. 우리조가 남자 3이라 누군가를 구박을 많이 했는데 나 때문에 안나올줄 알았다 ㅎㅎ 자기도 무섭다는걸 어쩌겠는가? 뭐 나도 무서웠다 사람들 다칠까봐... -_- 암벽교육하시는 분도 계시고 (뭐 우리 회원은 아니지만 볼거리는 됐었다) 험한 코스에도 모두 잘들 하더군 이전에 기홍이랑 (당시 둘다 정장 비스무리하게 입고... -_-) 도봉산에 왔을때 등산하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자살(당시 무직으로 인해 양복입고 산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을때라)하는건 아닌지 농담조로 말씀하시던게 생각난다. 양복(세미정장)입고 미쳤다고 산에 와서 돌타고 다녔는데 옷 빵구나서 얼마나 울었던가... ㅜ.ㅜ 뭐 하여튼 이날 참 즐거웠다. 뭐 산에서 안즐거운 날이 몇번 안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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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5일 관악산 야간산행여행/등산 2010. 4. 27. 00:22
언제나 그렇듯 관악산 야간 산행에 강희현(이후 희현)이가 있으면 집에 못갔다. -_-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첫번째 산행이였다. 보통 관악산 야간산행의 코스가 마당바위까지였고 위 사진 중 산에만 올라가면 사라진다는 분(?)이 계셔서 특별 관리를 시켰고 끝자리는 언제나 술로 끝났다. (운동을 하는건지 술 강하게 만들어 주는건지 햐~!) 위 사진중 여자회원을 던지려는 장소는 마당바위이며 밑에 약 7미터 정도의 절벽이므로 따라할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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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4일 화악산여행/등산 2010. 4. 27. 00:21
당시 산불 방지 기간이라 입산이 금지 된것을 사정 사정해서 등산을 시작했다. 산에서 불나면 우리 책임이라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말이다. 코스도 드러운데다가 위험부담이 있는 곳이라 식사할때도 정말 조심 조심해 먹었다. 아래쪽 계곡물은 사람이 다니지 않아 정말 깨끗했지만 정상에 군사 시설들이 많은 곳이라 좀 찝찝하기도 했고 당시 터널공사인가 하고 있어서 윗쪽 물은 오염이 되어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트럭을 얻어타고 내려왔다. 올라가는데 너무 힘을 빼서 일까? 능선없이 일직선으로 오르막만 있으니 뭐 진이 빠지지 않고 배길려고? 이 날 인환이를 처음 봤는데 정말 싸가지 없다고 생각했지만 지내보니 좋은 녀석이더군 뭐 지금은 녀석에게 실망한 관계로 보지 않고 있지만 말이다. 이날 같이 갔던 사람들 중에 같은 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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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0일 관악산여행/등산 2010. 4. 27. 00:19
전날 비온 후라 그런지 관악산 날씨가 좋았다. 뭐 원중이랑 나랑은 소백산 밑자락까지 내려가긴 했다. 누가 불을 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원 한명이 술에 떡이 되었는데 술버릇이 참 거시기 해버려서 한대 때려줬더니 발악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거의 못잤다. 문 두개가 박살나고 여럿 깨지고 물리고 할퀴고 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 딱 두번 때려봤는데 둘다 술취한 녀석들이였다. 그것도 다음날 기억도 못할 정도로 괄괄한 -_- 뭐 이전에 타 동호회에서 술먹고 술버릇이 너무 고약해서 버리고 왔더만 다음날 전화해서 여관이란다. 자기 기억엔 누군가 옆에 붙더만 자기몸을 더듬었는데 자기는 같은 동호회 사람인줄알고 몸을 맞겼는데 여관에서 강간하려는걸 조진다음에 벗겨서 여관 밖으로 던저 버리고 소리쳤다나 머라나 거기까진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