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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7일 도봉산여행/등산 2010. 4. 27. 00:23반응형
이날도 내가 조장 이였던거 같다.
우리조가 남자 3이라 누군가를 구박을 많이 했는데 나 때문에 안나올줄 알았다 ㅎㅎ
자기도 무섭다는걸 어쩌겠는가?
뭐 나도 무서웠다 사람들 다칠까봐... -_-
암벽교육하시는 분도 계시고 (뭐 우리 회원은 아니지만 볼거리는 됐었다) 험한 코스에도 모두 잘들 하더군
이전에 기홍이랑 (당시 둘다 정장 비스무리하게 입고... -_-) 도봉산에 왔을때 등산하시는 아주머니들께서 자살(당시 무직으로 인해 양복입고 산으로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을때라)하는건 아닌지 농담조로 말씀하시던게 생각난다.
양복(세미정장)입고 미쳤다고 산에 와서 돌타고 다녔는데 옷 빵구나서 얼마나 울었던가... ㅜ.ㅜ
뭐 하여튼 이날 참 즐거웠다.
뭐 산에서 안즐거운 날이 몇번 안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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