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것저것하다가 아마스라를 검색하니 버스 출발이 10분 남았다
우리가 내린 버스 오피스에서 하루에 3대 아마스라를 출발하는 돌무쉬가 있으나 난 시간이 안되 바르틴으로 가는 돌무쉬(17TL)를 탔다
오는 차는 아마시마에서 사프란볼루까지 오는 돌무쉬(20TL)를 예약하였다
BARTIN가는길에 OVACUMA에 들려 10분정도 정차했다
이 돌무쉬는 중간 중간에 사람들을 태우고 내린다
이걸로 봐서는 마을간 이동 버스가 없을 것도 같다
여행사 통해 이동하는 사람은 나 혼자 같다
맨 앞자리 자리 (운전석 옆) 를 주는것으로 봐서 말이다
후기를 읽어보니 카라곽까지 이동해서 버스타고 이동하신분들이 많은데 가격도 비슷하니 사프란볼루에서 출발하는게 편하다
돌무쉬에 이동 도시간 가격표가 붙어있다
바르틴에서 내려 앞을 보면 아마스라로 가는 돌무쉬가 보인가 가격은 4.5TL이다
역시 시간 마춰 사프란볼루에서 사마시라까지 가는 돌무쉬를 타는게 좋다
시간상 금액상 말이다
바르틴에서 아마스라 가는길은 꼭 네팔 포카라 가는것과 비숫하다
흑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스라를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
두개의 해변가가 있는데 부산 해운대 느낌이 든다
오래된 성벽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전부터 궁금한 홍합 밥을 먹어봤다
딱 생각한 그 맛이다
그리고 터키에서 고른 과자들은 모두 달다
내가 고른 것만 그런가 설탕만 들어간 건 아닌 듯 하고 소금이랑 같이 넣어 단맛이 배가 되서인지 아니면 사카린 같은 단맛 강화제를 넣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심히 달다
먹다가 버릴 정도로 ㅡ.ㅡ
저녁 노을도 멋지고 아늑하니 좋다
참 여기에 올 생각이라면 수영복은 필히 챙겨라
오늘날이 장날인지 현지 장이 열리고 있다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에 (이스탄불 편에 적어놨으니 가볼 사람은 토요일 마춰 가봐라) 토요일만 장을 여는데 그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래도 야채 및 과일 값은 저렴하다
참고로 장날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메인 해변가에서 도로 쪽으로 수영복 될만한 옷들을 노상으로 판매도 하는것 같다
섬 정상에 올랐는데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바람도 조심하기 바란다
19시 30분이 되어 아마스라 버스 정류장에서 사프란볼루 가는 버스를 탔다
이 버스는 사프란볼루행이 아닌 최종 목적지가 카라북행이다
졸다가 사프란볼루에서 못내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
참고로 사프란 볼루에서 아마스라 아마스라에서 사프란볼루 행은 직통이며 사프란볼루에서 바르틴은 완행이라 생각하면 된다
길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