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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인도를 다시 찾게 되었군요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은 인도를 다시는 가지 않거나 꼭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
둘중에 하나의 선택밖에 없지만 전 인도의 자연이 너무 마음에 들어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다녀온 2개월이 짧아 이번에는 3개월로 켈커타와 바라나시를 제외한 히말라야와 근접한 도시만을 다녔습니다.
코스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델리 - 소나울리 - 포카라 - 안나푸르나 - 포카라 - 카투만두 - 까까루비타 - 다르질링 - 뉴잘패구리 - 켈커타 - 바라나시 - 리시께시 - 맥그로드건즈 - 마날리 - 레(판공초, 알치, 누브라벨리, 헤미스곰파) - 마날리 - 델리(아그라) 의 일정으로 움직였습니다.
두번째 가는 길이라 역시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았습니다.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도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외국인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
특히 한국인들은 아예 가지 않는 곳을 탐험 형태로 다녔고 처음 갔을때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왔습니다.
(그렇다고 위험하지는 않지만 가신다면 혹시 모르니 여럿이 모여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녀던 곳들은 인도인의 여러 곳이 휴가지였기에 이전에 갔을때는 보기 힘들었던 인도 상류층이 많더군요
특히 레 같은 경우 이전에는 인도인을 거의 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인도인이 대세를 이루더군요
세 얼간이 (3 IDIOTS 2009)란 영화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찾기 위해 인도의 아름다운 곳들을 차로 이동하는 장면과 마지막 장면인 판공초에서 찍은 장면이 나오는데 저도 2번이나 갔을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판공초로 4,200M에 위치하며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5,600M의 세계 최고의 고갯길을 넘어야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이곳을 오기 위해 레에서 수일이상을 고산병에 적응해야 하며 버스나 짚을 타고 오시는 분들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봉우리와 4-5천 이상인 고갯길을 19시간 이상 수차례 넘어 고산병에 적응해야지만 이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전에 바다였지만 지층이 위로 올라와 이런 모양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바다처럼 많이 짜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직도 호수의 물맛은 소금으로 인해 짭니다.
이곳에는 작은 물고기와 새우들이 살고 있습니다.
높은곳에 위치하다 보니 구름과 호수와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구름의 그림자가 뚜렷하게 비치기도 한답니다.
인도를 다녀온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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