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6일 Khuri (쿠리) 낙타 사파리 and Jaisalmer (자이살메르)

오늘 하루의 일정이 시작되었지만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_-;;

1시간 반 정도 낙타 타기 후 점심 식사.

난 속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숙소로 미리 들어왔지만 우리보다 길게 탈 줄 알았던 까만콩 형님과 아영짱 누님도 30분 후에 들어오셨다.

그래서 낙타 몰이꾼에게 팁을 주지 않고 기분이 상한 상태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하루만 탈걸 -_-;;;

 

소가 죽어 있다.

 

헌대 내장은 하나도 없고 가죽만 남았다. -_-

 

쿠리 마을 근처에 작은 말을이다. 쿠리와의 거리는 10km 안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인도가 다 그렇지만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을 찍으면 돈달라고 손을 내민다.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

 

 

 

 

부담스러운 셀카 ㅋ

 

소똥을 줍는 이 소녀가 결혼한 아줌마 인듯 하다.

열심히 줍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있는 집들과 흡사하게 생긴듯 하다.

여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지붕이 날라가지 않게 묶어 놓았다.

 

이날도 6시간은 땡볓에서 보내야 할듯하여 그냥 탈출하기로 했다.

탈출 후 아르준(아르준에서 낙타를 소개 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를 하더군

솔찍히 아르준의 서비스는 정말 좋았거든

낙타 타는 것만 2시간 정도 더 탔으면 아마 군말 없었을 텐데 사막에서 모래바람을 너무 맞으며 누어 있었던게 짜증이였을 뿐이라고 ...

그리고 100배에 나와있는대로 5시에 차를 타러 나왔는데 이런 -_-;; 6시 차다..

이럴줄 알았음 조금 빨리 나와서 4시차 타는건데 ㅜ.ㅜ 제길...

기다리면서 한컷

낙타에 진득이가 피를 너무 빨아 먹어서 콩알 만한 것들이 붙어 있는데 그 진득이를 까마귀가 때 먹는다.

 

머리에 올라간 까마귀가 귀찮은가보다 머리를 흔들어 떼어 버린다.

낙타를 타면서 낙타입에서 벌래가 나왔는데 그게 머였을까?

 

 

가지고 있던 옷 중 레에서 입던 겨울 옷과 남색 남방 운동화를 버릴려고 꺼냈는데 동네 꼬마녀석들이 버리는 거냐고 하여 가져도 된다고 했더니 정말 감사하다고 한다.

내가 정리하는 것을 본 짱 누님께서 옷가지와 신발 구멍난 양말을 버렸는데 구멍난 양말까지 싸그리 주어 가면서 베리 베리 쌩큐라 더라 -_-;

나 어렸을때 우리나라에서도 그런건 주어 입지 않았던거 같은데 말이다.

 

역시 엄청난 헤어스타일 ㅋㅋ

 

 

쿠리에서 자이살메르까지 나가는 버스인데 역시나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다. ㅋㅋ

이 버스는 뒷 자석의 시트 자체가 없었다 ㅋㅋ

 

시트가 있던 없던 간에 역시 멋진 저녁 노을 ^^

 

TV에서나 보던 지붕위에 사람들 ^^

여긴 말도 안되는 상황도 정말 많다 ^^

작은 차에 정말 많은 분들이 타는것도 희한할 정도다 ^^

 

자이살메르에 도착하여 삐끼의 말대로 타이타닉에 들어갔다.

한국 분들이 꽤나 계셨는데 우리가 자이살메르 들어올때 낙타사파리 인원을 못잡은 그분이 생각나더군 -_-;;

자이살메르 성인데 야경이 정말 멋지다.

카메라가 조금만 더 좋았음 하는 바람이 ㅜ.ㅜ

 

 

 

 

 

타이타닉에서 저녁식사를...

생각보다 음식맛이 갠찮다.

현지인이 음식을 한것이 아니라 한국분이 장기 투숙 중이셨는데 그분이 해주셨다 ^^

딱 내 타입이였는데 ^^;;

 

타이타닉 호텔 입구 ^^ 무조건 인당 100 Rs

 

 

정말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삼각대가 없어 이런 불상사가... -_-;;;

 

 

 

 

식사 후 우리는 자이살메르 성을 배회 하였다.

 

 

 

당시 인도 전역이 축제기간 이였는데 여기도 마찮가지다

작대기 두개 들고 돌면서 작대기 부딧치기 춤 중 ^^

 

자이살메르의 야경

 

대포 위에서 놀기

 

 

 

난 여전히 셀카놀이 중

너무 피곤하다.

 

 

말 개그 하는 중인듯 사람들이 많이 웃는다 ^^

 

낮에 본 자이살메르 성

하루 더 있고 싶었지만 우린 오늘 정말 멋지다는 우다이푸르로 이동한다.

버스 시간이 남은 관계로 동네를 한바뀌 돌아본다.

 

자이살메르에 있는 가드시사 호수

 

 

 

이곳엔 메기가 정말 많다.

먹이를 주자 올라온 메기들 크기는?

 

얼굴이 손바닥 만하다 -_-;;;

 

징그러울 정도로 바글 바글 하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