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에 살면서 황악산을 안가보면 산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찾아갔다. 대간길로 우두령에서 추풍령까지 6구간 안에 들어가는 황악산은 솔찍히 볼건 없지만 직지사와 대간길에 조용한 분의기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나를 안아준다 정상 부근에서 1박 후 보여지는 일출과 일몰도 멋을 자아낸다. 참고로 멧돼지를 조심하자 -_-;;;
말그대로 동네 뒷산이다. 산이 온통 공동묘지로 되어 있지만 인천 부평에 유일한 산이기도 하다 얼마전 이곳에 살인사건이 있었나 보다 아버지가 여기 올라갈때 신분증 꼭 가지고 가란다... -_-;;;
천관산을 다녀왔다. 처음 갔을때 비가 와서 잘 보지도 못했는데 가을의 절경과 맑은 날씨가 도와주었다. 일출때마다 느껴지는 푸근함 몸이 좋지 않고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나를 깨워주는 무언가가 있기에 난 산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