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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07월 12일 러시아 첫날 블라디보스토크
    여행/해외여행 2016. 7. 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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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일기 형태로 제작된 글이기 때문에 높임말이 아님을 양해해 주십시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하였다

    오로라 항공 티켓을 구입했는데 받은 티켓이 대한항공이고 안내원도 대한항공이라 살짝 기대했지만 역시 러시아 전용기였다

    사람이 많이 타지않을거란 예상과는 달리 전좌석은  거의 다 찬 상태였고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여 살짝 걱정했지만 기우였을까?

    비행기 안에서도 특별한 흔들림조차  없었다

    기장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순간이였다

    공항에 도착하자 중국 위해 공항이 연상될 정도로 작았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정면에 107번 미니버스가 대기하고있어 뛰다시피 이동 하였으나 인원이 모두 차야 출발한다.

    몰라서 생긴일이다.

    러시아는 첨이니까 ㅎㅎㅎ;;;

    괜히 뛰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 앞으로 있을일만 신경쓰자...

    버스 안쪽 자리에 러시아 아주머니 한분이 타고 있었고 앞좌석에 러시아 아가씨가 앉아있었기에 언능 좋은 자리를 확보하였다

    아래 사진은 버스 출발시간이나 인원이 차면 출발 시간과 상관없이 바로 출발한다.

    버스 구조는 아래와 같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좌석이 풀이 되었고 버스는 출발했다
    한국 아가씨 4명이 탔는데 한분은 먼저 내리고 세분은 기차역까지 간다고 하였다
    인터넷이 되지 않았지만 GPS만으로 Maps.Me, citymaps2go, google 어스, 구글맵 어플들에 내 위치 정보가 잘 표시 되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숙소(아브리코스 게스트 하우스)건물 까지는 잘 찾아갔으나 숙소입구에서 조금 헤메였다

    러시아는 건물 전체를 게스트하우스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집을 빌려 개조하여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한다.

    하여 건물 앞까지 갔다 하더라도 정확히 숙소의 벨을 눌러야 하지만 처음 가는 사람들은 그럴 수 없다. -_-;;;

    헌데 광고판도 없다.

    심지어 우편함 조차도 게스트 하우스라고 되어 있지 않기에 정확한 숙소는 예약 사이트에서 확실히 알아보고 가야 한다.

    아래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벨을 눌러야 하지만 이미 열려 있었다. 

    이곳이 우리가 묵을 숙소 입구 인줄 알았으나 안으로 들어가자 문들이 많이 있었다.

    한국의 원룸이나 아파트 같이 현관 입구에 문과 같은 역활을 한다.

    안으로 들어가 문이 열려 있는 곳에 숙소를 물으니 옆이라고 알려주었으나 문이 3개라 어느 곳의 벨을 누르까 고민하는데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러시아 아주머니들이 정확하게 찝어 주셨다.

    러시아에서 숙소 입구 찾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은 러시아에서 나갈때까지 계.속. 따라 다녔다...





    어렵싸리 숙소에 들어왔다... ^^;;;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 정리하고 있는데 버스에서 먼저 내린 아가씨가 들어왔다 큭 0_0;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전 정거장에서 내리라고 되어 있어단다
    덕분에 거리를 건너지 못해 한참을 돌아 왔다 한다

    블라디보스톡에는 횡단보도 간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무단횡단을 한다면 준비하고 있던 경찰에게 딱 걸린다. -_-;; 
    외국인도 벌금은 피할 수 없다.

    저녁을 먹기 위해 해양공원으로 이동하였다
    거리를 걷다보니 건물들이 동유럽에 온 느낌이 팍팍 든다

    아르바트 거리를 찾아 클로버 하우스에서 현지 맥주를 하나 사고 기차타기 전 구매할 것들을 사기 위한 대형 할인마트를 확인 후 티비에 나왔던 해양공원으로 킹크랩을 먹으러갔지만 비주얼이 먹음직스럽지 안아 그냥 구운 돼지고기와 흑맥주를 시켰다

    음식을 먹은 첫 느낌은 짜다 였다
    짜도 너무 짜다 -_-;;;
    조각빵은 어쩜 그리 맛이없는지 갈매기에게 던져주고 그나마 위안을 삼은 흑맥주를 마셨다
    흑맥주는 확실히 맛있다.

    그 후 블로그에 추천된 현지 캔맥주를 마셨는데 '오 마이 갓' 이건 완전 소맥 맛이자나? 
    그것도 아주 강한 맥주 5:5 소주 이상의 소맥맛이 난다. -_-;;

    그래도 이게 어디냐 굻어 죽는사람들이 넘처나는 세상에 이거라도 먹는 난 행복한 놈이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먹었다.
    여기가 왜 맛집이 된거지?
    허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식사를 주문 하신다.

    해안공원은 한국의 월미도 같은 분위기였다

    위도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보이는데 블라디보스토크는 9시가 넘었는데도 환.하.다 ㅡ.ㅡ;

    위 사진과 비교해 본다면 분수에 불이 들어왔다는 것 말고는 다를게 없다.

    하지만 지금은 21시 2분이다.


    숙소로 이동하면서 아르바트거리에서 추천된 내일 먹을 음식을 눈으로 스캔하며 숙소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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