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플것 같지 않은 7세 딸을 키우는 충식은 갑자기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아가지만 단순 실종이 아닌듯 하니 수사 방향을 바꿔보자는 말을 듣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데 얼마전 이사 온 유세진이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이전의 전과 기록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이 기피하고 백용권 형사는 유세진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합니다.
영화는 그렇게 점점 흘러가면서 목격자를 찾지만 목격자들은 진술을 승낙했다가 다시 거부합니다.
이 영화는 참 안타까운 결말을 가집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지만 한때의 그 실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인생 자체가 무너지는 것
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이 어느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든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지 않네요
진행이 답답해 보이거든요
점점 흉악범죄가 늘어나고 있네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인간의 본성은 아니지 않을까요?
인간이 현자로 불리워 지는 건 타인에게나 책등으로 배운 지식을 지혜로 바꿀 수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