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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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5일 관악산 야간산행여행/등산 2010. 4. 27. 00:22
언제나 그렇듯 관악산 야간 산행에 강희현(이후 희현)이가 있으면 집에 못갔다. -_-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첫번째 산행이였다. 보통 관악산 야간산행의 코스가 마당바위까지였고 위 사진 중 산에만 올라가면 사라진다는 분(?)이 계셔서 특별 관리를 시켰고 끝자리는 언제나 술로 끝났다. (운동을 하는건지 술 강하게 만들어 주는건지 햐~!) 위 사진중 여자회원을 던지려는 장소는 마당바위이며 밑에 약 7미터 정도의 절벽이므로 따라할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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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10일 관악산여행/등산 2010. 4. 27. 00:19
전날 비온 후라 그런지 관악산 날씨가 좋았다. 뭐 원중이랑 나랑은 소백산 밑자락까지 내려가긴 했다. 누가 불을 질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원 한명이 술에 떡이 되었는데 술버릇이 참 거시기 해버려서 한대 때려줬더니 발악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거의 못잤다. 문 두개가 박살나고 여럿 깨지고 물리고 할퀴고 ㅎㅎ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 딱 두번 때려봤는데 둘다 술취한 녀석들이였다. 그것도 다음날 기억도 못할 정도로 괄괄한 -_- 뭐 이전에 타 동호회에서 술먹고 술버릇이 너무 고약해서 버리고 왔더만 다음날 전화해서 여관이란다. 자기 기억엔 누군가 옆에 붙더만 자기몸을 더듬었는데 자기는 같은 동호회 사람인줄알고 몸을 맞겼는데 여관에서 강간하려는걸 조진다음에 벗겨서 여관 밖으로 던저 버리고 소리쳤다나 머라나 거기까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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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03일 관악산여행/등산 2010. 4. 27. 00:11
원중이가 연락이 왔다. 관악산이나 가잔다. 뭐 그러려니 하고 따라왔는데 사진에 보이는 커플에게 실수를 했다. -_-; 여자쪽은 75년생이였는데 보기보다 어려보였고 남자쪽은 보기보다 많아 보여 아버지 인 줄 알고 생긴 실수였는데 난 참 눈치도 없다 -_- 남자쪽은 일본인이고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기억이 맞다면 40대니까 따져보면 뭐 몇살차이 안나는군 -_- 뭐 하여튼 사랑에 국경과 나이가 뭐가 필요하겠는가? 정렬과 사랑 인내와 믿음, 우정만이 필요할 뿐 정말 좋은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