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취미/볼거리 2011. 2. 19. 23:55
    반응형
    영화들 중 한번 보면 쉽게 잊혀지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수십번씩 더 보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후자 쪽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면 난 이렇게 대답 할 것이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 당하는 자
    이 생각이 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지금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 두 부류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장담한다.
    이 이외에 다른 부류도 있긴하다.
    자유로운 자.
    이 글은 쓰는 난 세상을 알지 못한다.
    30 중반이 넘어 40을 바라보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난 아직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르겠다.
    난 이런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다.
    어렸을때 들었던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부지런히 꾸준히 일하라 란 말은 들은적은 있다.

    지금도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
    왜? 왜 그래야하지?
    먹고 살기 위해?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지금 것 살면서 세상에 비춰진 모습은 썩 좋지 않았다.
    지금도 매일 공부를 한다.
    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 ...

    지금 것 살면서 확실한 것 하나는 깨우쳤다.
    난 너무 머리가 단단하단 것이다.
    지식을 지혜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아직도 모르겠다.
    뭔가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앤디 삭스 (앤 해서웨이)는 똑똑한 여자다.
    자신이 해야 할일과 해야 하지 말아야 할일을 애매 모호하게 결정하다 미란다 (메릴 스트립) 에게 한소리 듣고 만만한 나이젤 (스탠리 투치) 에게 징징대다가 한소리를 듣는다.
    난 정신이 번쩍들었다.
    나이젤이 한말이 정답이였다.
    세상은 프로가 아닌 사람들을 환영하지 않는다.
    자신이 꼭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내서 지배하는 자에게 열심히 일해주고 그렇게 죽으면 되는 것이다.
    걱정과 고민 따윈 필요 없다.
    지배하는 자는 이미 시작부터 끝까지 지배 당하는 자와는 차원이 틀리다.
    개천에서는 절대 용이 날 수 없는 것이다.

    인도에서 본 것과 느낀 것이라면 지배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였다.
    3자의 입장에서 그들을 보면서 나의 지배자를 생각했다.
    지금 나이에 바뀔 수 있을까?
    공부로 가능할까?

    인간이 인간과 살아가는데 젤 중요한 무기는 바로 인맥이다.
    하지만 ...

    나는 누구인가?를 모르고 뛰어 들면 사기꾼이나 타인에게 징징대는 멍청이 밖에 되지 않을지 모른다.




    반응형

    '취미 >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브 액츄얼리 (love actually 2003)  (0) 2011.02.20
    게이머 (Gamer 2009)  (0) 2011.02.20
    2012 (2009)  (0) 2011.02.04
    127 시간 (2010)  (0) 2011.02.04
    부당거래 (2010)  (0) 2011.02.04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