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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프럼 어스 2007 (the Man From Earth 2007) 별 3/5
    여행/볼거리 2010. 12. 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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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로 10년을 일한 곳에 사직서를 내고 이사를 가는 주인공
    갑작스러운 행동에 동료 교수들이 찾아오면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줄건 없다며 오래된 술을 꺼내 놓습니다.
    동료 교수들이 왜 떠나냐고 물어보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던 주인공이 꺼내 놓은 이야기는 놀라웠습니다.
    믿을수도 없고 믿어지지도 않는 이 이야기는 주인공 자신이 14,00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인류학자 고고학자 신학자 그리고 심리학자 까지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는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잘 짜맞힌 톱니바퀴 처럼 돌아갑니다.
    그러다 본인이 예수 였다고 하자 큰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신학자인 에디스 교수는 이 부분을 신성모독 이라며 존 올드만 교수가 잘못했다고 시인하기를 바랍니다.
    역시 다른 교수들도 큰 충격을 받지만 논리적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이렇게 영화는 1시간 10분이 넘어가면서 점점 극에 달합니다.
    그때 심리학자인 윌 그루버 의사가 그만 하라고 하며 다 거짓이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존 올드만 교수는 지금까지 모두 꾸며낸 이야기라고 하며 사람들을 돌려 보냅니다.
    교수들은 너무 심했다고 말하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며 돌아가지만...

    주인공 외 7명이서 잔잔한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 영화는 내용만으로도 세간에 큰 화재를 불러 일으킬 것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문제가 될 법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원했던 내용은 아니였지만 그냥 한번 쭉 훌터 지나가면서 보는거라면 갠찮은 영화인듯 합니다.
    믿음이란 이런 영화를 본다고 깨지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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