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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년 09월 14일 Leh (레)에서 Manali (마날리)로...
    여행/해외여행 2010. 4.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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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09월 14일 월요일

    레에 있는 이탈리안식 피자를 맛있게 하는 집이라고 해서 레를 떠나는 기념으로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했다.

    진작에 안온것을 후회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급작스럽게 마날리 가는 차를 섭외되어 우리 3명과 다른 한국분들 (영주씨와 이름은 못물어본 남자분 한분과 엄청나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시는 대구아가씨와 경상도 아가씨 한분? 그 후로도 자주 만났다.) 과 함께 마날리로 이동하였다.

    4시 조금 넘어 출발이라 빨리 숙소 계산을 해야 하는데 3시간이 넘도록 주인 아저씨가 자리를 비우셨다.

    할 수 없이 글을 적어놓고 우리가 이동할 곳에 짐을 가져다 놓고 라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오자 주인 아저씨 께서 8분만 버스터미널에 다녀오시겠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3시가 넘어 계산을 하였다.

    레에 있는 Ashoka 숙소는 깨끗한 편이며 주인도 친절하다.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어도 많은 대화를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우리를 마날리로 이동시켜줄 미니 버스가 왔는데 너무 황당했다.

    정원이 12인승인데 애들까지 포함하여 16명이 된것이다.

    우리 7인과 그쪽 9명 -_-;;;

    너무 황당하여 힘있는 우리 (외국인이 7명이면 거의 버스를 전세 내는 형태가 되어 버린다. 현지인들에게 받는 금액은 외국인에 비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우리가 모두 내리면 현지인이 9명 이라고 해도 이 버스는 이동하지 못한다.)가 모두 내리기로 했는데 그쪽에서 한명이 내린다고 하였다.

    그냥 저냥 가기로 했다.

     

     

     

    갈림길...

     

    여기 절경은 Taglung La를 넘어오면서 나의 기억이 끊겼기 때문에 못봤던 곳이다.

    고산병을 조심하자... -_-;;;

     

     

     

     

     

    물을 싫은 화물차였는데 낙석에 맞아 이렇게 되어 버렸다.

    올때는 3대 밖에 못봤는데 갈때는 5대나 보았다.

    우리 바로 앞에 낙석이 떨어지기도 했을 정도로 위험한 길이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올때는 피하는게 상책인듯 하다.

     

    낙석의 위험이 있어도 멋.지.다

     

     

    돈밖에 모르는 운전자 -_-; 이 사람 만큼은 피하자

     

    우리때문에 분위기가 좋지 않다 ㅋ 하지만 어쩌겠는가? 한두시간도 아니고 18-20시간을 가야하는 길인데 ...

     

    오면서 못본것들을 열심히 보려고 노력하였다.

     

     

     

     

     

     

     

     

     

    2009년 09월 15일 화요일

    중간에 검문소에서 보내주지 않아 1박을 하게 되었다.

    까만콩 형님이 힌디어로 숫자를 완벽하게 알고 있으셨는데 숙박장소에서 인당 40 Rs에 재워 주겠다고 한것을 운전자가 100 Rs에 자라고 하였다. 솔찍히 100 Rs에 자려고 하였지만(나중에 50 Rs로 가격이 다운댔지만 아무도 안들어가겠다고 하자 운전자가 화가 난듯 하다. 거기에 너무 더러워 침낭이 필요해 침낭을 꺼내기 위해 짐을 내려달라고 하였다.) 이미 트러블이 있었던 운전자에게 침낭을 꺼내기 위해 짐을 꺼내달라고 하자 꺼내주지 않고 그냥 자러 들어가 버려 우리끼리 짐을 꺼내고 그 곳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그냥 차에가 잤다.

    같이가신 한국인들은 모두 차에서 잤으며 (지독한 분들 -_-;;;)  이 일로 인해 운전자와의 거리는 더 벌어졌다.

    서비스의 기본도 모르면서 돈만 밝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사추를 지나고 있다.

    이쪽길은 많은 검문소를 지나야 한다.

     

     

     

     

    벼랑 끝을 지나간다. 정말 아슬아슬하며 돌이라도 맞으면 그냥 끝이다 -_-;;;

     

     

     

     

     

     

     

     

     

    레까지 갈때 정부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많은 휴식으로 인해 사진을 넉넉히 찍었지만 미니버스는 중요한 장소 조차도 세워주지 않아 올때의 사진이 많지 않다.

    그나마 우리는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우리를 제외한 4분은 거의 사진이 없다.

    우리는 짜증에 극에 달했었지만 싸울 힘도 없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우리차 앞에서 낙석이 떨어져 치우고 있다.

    우리가 3번째였다.

    이날 운전자와 트러블로 인해서인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 당일 출발한 미니버스보다도 늦게 마날리에 도착하였다. -_-;;

    무사히 레에서 내려온것에 감사할 정도였다.

     

    드디어 마날리에 도착하였다. ㅠ.ㅠ

    무거운 짐을 들고 마날리에 숙소를 잡기 위해 이동하다 발견한 벌래인데 반딧불이 처럼 꼬리에서 불빛이 나온다.

     

    2009년 09월 16일 수요일

    드디어 무사히 마날리에 도착하였다.

    이전에 올라갈때 올드 마날리에 있었지만 이쪽은 온천쪽이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온천을 하러 갔다.

    역시 온천이 최고야 ^^

     

     

    우리 숙소 카운터

     

    싼것도 좋지만 너무 드럽다 ㅋㅋ

    아마도 우리가 묵었던 곳 중 젤 더러운 곳일듯 하다.

     

    아침을 먹은곳. 전망이 좋지만 맛은 그렇다. -_-;;;

     

    온천이다. 왼쪽은 남탕 오른쪽은 여탕... (여탕은 안보인다. -_-;;;)

     

     

    얇은 돌을 지붕으로 쓰고 있다. 우리나라 기와 처럼...

    옛날 집에만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아영짱 누님이랑 레에서 같이 내려온 5분은 모두 페러글라이딩 (인당 1000 Rs)을 하러 간 사이 형님과 나는 주위를 둘러 보기로 하였다.

    뉴 마날리에 가서 버스 시간도 알아보고 불량식품도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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