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 - 22일 김천 수도암

인도에서 잠시 동안 같이 여행을 하신 스님을 뵈러 김천 수도암으로 향했습니다.

전날 늦게 도착하여 김천에서 1박 후 수도암으로 향했죠

7.7km의 이정표가 나왔을때 부터 걸어가야 했지만 마을로 들어가는 승용차를 얻어 타게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내려 처음으로 저를 반겨준 해탈교 입니다. 

놀라셨다고요? 뭐 저도 간혹 놀랍니다. -_-;;; 그래도 어쩔 수 없죠 ;; 이해하세요 ;;; 

 

정말 맑은 물과 공기에 한껏 매료 되었습니다.

 

제가 올라가야 할 길인데 수도암 뒤에 수도산을 등산하고 오신 분들이 많이 내려오시더군요

 

 

김천에도 제주도 올렛길 처럼 두개의 산책로 길을 만든 모양입니다.

직지사에 하나 수도암에 하나 하여 두개인데 이곳은 수도리 모티길 입니다.

 

수도암 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선국사님께서 이 절터를 발견하시고 7일간 춤을 추셨다고 하더군요

수도암에서 가야산 정상이 보이며 지리산 삼성궁 처럼 천연의 요지인 명당 자리 인듯 합니다.

만약 5도만 동쪽으로 틀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해가 지고 있네요 ^^

 

제가 묵었던 숙소 입니다.

여성분은 2층 남성분은 1층 따뜻한 물을 1층에 샤워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방이 정말 따뜻합니다.

 

일정표 입니다.

찾아가신다면 이 정도는 해 주시는게 예의겠죠? ^^

 

버스에서 내릴때 쯤 수도암으로 전화를 하시면 수도암에서 차를 보내 준다는군요 ( 김천 수도암 전화번호 054-437-0700 )

절에서 내려가실때도 마찬가지로 차로 버스 정류소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버스 시간표를 보시고 계산을 잘 하시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가야산 입니다.

곡 연꽃이나 불꽃 같이 보이더군요

 

수도암의 전반적인 모습 입니다.

아주 오래된 석탑 이랍니다. 

석탑이며 등이며 건물등이 각각 만든 연대가 틀리다고 하시더군요  

 

 

 

 

 

 

 

새벽 예불에 참석치 못하여 5시경 혼자 108배를 하고 나온 후 찍은 사진입니다.

삼각대를 가지고 가지 않아 많이 흔들렸네요  

 

 

 

 

 

 

제가 찾아 뵌 원재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에 깊이 새겨지네요

그리하여 전 지금 그 답을 찾으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