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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년 07월 10일 속리산
    여행/등산 2010. 4. 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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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있던 일이 참 많았던 산행이였다.

    산악회에서 처음으로 프로포즈도 받아보고...

    뭐 내용이야 좀 이상했지만 말이다.

    내용인 즉  사진을 보다보면 나와 함께 바위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있을것이다.

    그 바위야 약 3-4M 높이인데 반대편은 약간의 낭떠러지 (약 8-10M) 정도인 돌이 문장대 근처 매점 앞에 있다.

    하여튼 그 바위에 올라갔는데 좋아보였던지 올라가보고 싶다고 말해서 올라가기 쉽자고 말하자 한번 올라가보겠다고 하더군

    뭐 올려줬지...

    헌데...

    겁이 많아서인지 나 떨어져서 장애자가 되면 나보고 책임지래더군 -_-;;;

    죽을때까지 똥, 오줌 받아가면서 살라더라.. 절대 버리지 말라고... -_- 

    그쪽계 선생님이라 그런가

    참 특이한 아가씨였다.

    산에 갈때마다 특별 관리 대상이긴 하지만...(자주 사라진다. -_-;;;)

     

    하여튼 문장대 매점 아저씨의 고무신을 뺏아 신고 좋아라 하던 윤정이도 그랫고

    윤정이를 이날 처음 만났는데 중반까지만 오르다가 내려온다고 뻥쳐서 종주를 시켰다. -_-;

    이날 신발 잘못 사 신고 온 정미도 후회를 하면서 까진 발에 반찬고 붙이고 걷긴 했다

    이 둘이 날 믿고 하산하려다 종주해버린 무지막지한 날이였으니 기억에 많이 남으리라...

    아가씨들의 화장실 사건도 그랬고 이 안에 앞으로의 요주의 인물들이 많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은은한 날씨

    최고의 산행이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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