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05년 03월 27일 계룡산
    여행/등산 2010. 4. 26. 21:02
    반응형

     

     

     

     

     

     

     

     

     

     

     

     

     

     

     

     

     

     

     

     

    혼자 대전역까지 찾아갔는데 아니 이런 제길 -_-

    당황스럽게 만든다.

    시간이 많이 남아 추워서 움직이지 않는 비둘기랑 놀고 있었는데 대전역에서 계룡산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거였다.

    제길 이럴줄 알았으면 고속버스 타고 갈걸 ㅜ.ㅜ

    하여튼 여유부리다 늦게 갔더만 모두 올라가고 문원중(이후 원중) 만 남았다.

    당시 술로 인해 체력이 최저점을 달리고 있기도 했지만 이건 짐승이였다. -_-

    왜 이렇게 잘 달리는지 사람이 많아 줄서고 있는데도 이건 뭐

     

    원중 왈 "여자도 많고 출발한지 30분도 안댔으니까 조금만 따라가면 금방 잡을거에요"

     

    난 이말을 믿었다.

    청천벽력...

    잡긴 잡았는데 정상 바로 밑에서 잡았다. -_-;;;

    짐승 짐승 이런 짐승이 없던 것이였다.

    '산에서 왜 달리고 지 랄 이 세 요 ...ㅜ.ㅜ'

    솔찍한 그때의 내 심정이였다.

    하여튼 겨우 잡은 우리는 정상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동했다.

    뭐 특별히 잼있는 일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니면 오를때의 그 힘듬때문이였나? -_-?

    하여튼 7580 두번째 산행을 하면서 난 느꼈다.

    짐승들과의 산행은 그만둬야지...

     

    아참 이 사진속에 나오는 녀석들

    당시 한둘이 짐승이 아니였다.

    나를 포함한 몇 빼곤 거의 다라고 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달리는 녀석들이다.

    술이면 술, 등산이면 등산 -_-;;;

    앞으로 계속 나올 녀석들이나 이쯤에서 그만 할까 한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