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파워유저의 필수 아이템 '코어 i7 860'
    정보얻기/정보 2010. 1. 9. 11:51
    반응형


    파워 유저의 MUST HAVE 아이템, 인텔 코어 i7 860

    인텔은 소켓 1156 방식의 코어 i7/i5 CPU(코드명 린필드)를 발표하면서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마케팅/세일즈 파워를 발휘해 3개월도 안되는 짦은 시간에 코어 i7/i5 CPU가 CPU시장의 주류 세력으로 급부상했다.

    가격이 안정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짧아 20만원 중/후반대로 출시되었던 코어 i5 750 CPU가 11월 말 20만원 초반대, 40만원에 육박하던 코어 i7 860의 가격은 30만원 초반대로 떨어진 상태다. 인텔 CPU 라인업 중 퍼포먼스/메인스트림급을 담당하게 된 코어 i7 870/860 그리고 i5 750만으로 구성된 소켓 1156의 라인업은 2010년 초 32nm 공정의 클락데일(clarkdale)이 가세하게 되면 더욱 더 강력한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현재 시장에서 기존의 소켓 775 상위 모델들이 점유하고 있던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는 소켓 1156 CPU 들은 다음과 같은 표그림으로 제품들간의 제원차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크게 코어 i7과 i5 CPU의 차이점은 바로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 기술의 제공 여부이며, 이에 따라 운영체제 상에서 처리할 수 있는 스레드(thread)의 수가 각각 8개와 4개로 차이를 보이게 된다. 또한 인텔이 소켓 1366 방식의 코어 i7 (코드명 블룸필드)에서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는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능을 통한 클럭 향상 역시 위 표그림에서 처럼 차이가 나고 있다.

    터보 부스트는 4개의 코어 중 일부 코어만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사용 중인 코어의 클럭을 높이는 기술로 아래의 그림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실제 측정결과 2.80GHz 정규클럭으로 동작하는 코어 i7 860 CPU가 터보 부스트를 사용하게 되면 최고 133x26 = 3458MHz까지 클럭이 상승해 작업 퍼포먼스 또한 그만큼 높아진다. 물론 어플리케이션마다 터보 부스트로 인한 성능 향상은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테스트한 PC의 경우 PCMARK VANTAGE 테스트를 시행할 때 코어 i7 860의 터보 부스트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했다. 

    ▲ 터보 부스트로 인한 클럭 상승 확인

    3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안정돼 소위 가격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파워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코어 i7 860에 대해 알아봤다.

    ▲ 인텔 CPU 퍼포먼스 라인업의 기대주, 코어 i7 860


    7억 7천 4백만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된 코어 i7 860은 소켓 1156 CPU의 고급형 모델인 코어 i7 870과 중급형이라 할 수 있는 코어 i5 750 사이의 공간을 메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텔의 공식 웹사이트인 http:// http://processorfinder.intel.com에서 코어 i7 860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45nm 공정에서 생산됐으며, 2.80GHz로 작동하는 코어 i7 860은 TDP 95W, L3캐시는 8MB이며 버스 스피드는 4.8GT/s이다. 

    (출처 : http://processorfinder.intel.com)

    또한 터보 부스트 기술을 통해 끌어낼 수 있는 최고 클럭은 서두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코어의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코어 3-4개를 사용할 때에는 2.93GHz, 코어 2개 일때는 3.33GHz, 코어 하나만을 사용할 때에는 최고 3.46GHz까지 클럭이 상승한다. 이로 인해 멀티 프로세서를 지원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때 그만큼 성능 향상을 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 파란 색의 시원한 패키지와 반도체 웨이퍼 이미지의 조화가 멋스럽다

    CPU의 성능을 측정하는 여러 가지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코어 i7 860의 성능을 살폈다. 비교 대상 CPU는 코어 i5 750 (2.67GHz)로 두 CPU 모두 터보 부스트를 ON/OFF해 발생하는 성능 차이 역시 알아봤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테스트 시스템 사양

    CPU

    코어 i7 860 (터보부스트 ON & OFF)
    코어 i5 750 (터보부스트 ON & OFF)

    메인보드

    MSI P55-GD80

    메모리

    EK메모리 DDR3 PC12800 2GB*2 = 4GB

    CPU 쿨러

    잘만 CNPS 9900NT

    운영 체제

    MS 윈도우 7 Ultimate K 32bit

     

    - PCMARK VANTAGE Ver 1.0.0

    3DMARK 시리즈로 유명한 퓨처마크에서 PC 특히 CPU의 성능 테스트를 위해 출시한 PCMARK VANTAGE는 벤치마크 시작에서 완료까지 무려 1시간 30분 가량이 소모되는 악명높은 벤치마크 어플리케이션이다. 코어 i7 860이나 코어 i5 750 모두 터보부스트를 켰을 때의 성능이 껐을 때보다 4-5%정도 나은 결과치를 보여줬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3DMARK VANTAGE Ver 1.0.1

    그래픽카드의 성능 벤치마크 시 많이 쓰이는 3DMARK VANTAGE를 통해 CPU의 성능을 살펴볼 수 있다. 토털 스코어에서는 터보부스트 기능을 껐을 때 더 우수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CPU score에서는 토털 스코어 때와는 다른, PCMARK VANTAGE와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이채로웠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CINEBENCH R10

    다중 코어 CPU의 성능 측정을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으로 살펴볼 수 있는 씨네벤치 R10에서는 코어 i7 860과 코어 i5 750 간의 성능 격차가 25% 정도로 꽤 큰 차이로 코어 i7 860이 앞서는 형국을 보여준다. 동일 제품에서는 터보부스트 ON, OFF 여부로 3% 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Sandra2009 SP4

    프로세서의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계산하는 능력 즉 연산 능력을 측정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산드라(Sandra) 2009 SP4에서 연산 테스트 결과를 살펴봤다. 정수 연산, 실수 연산 모두 코어 i7 860이 코어 i5 750에 비해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50% 차이로 압도적인 성능 우세를 보인다. 터보부스트 여부에서 나타나는 성능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다.

    프로세서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측정하는 멀티미디어 테스트 역시 연산 성능 결과치와 마찬가지로 코어 i7 860의 압승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이는 작동 속도의 영향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는 코어 i7 860과 그렇지 못한 코어 i5 750의 넘을 수 없는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라 생각된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POV-Ray for Windows v3.7

    씨네벤치 R10과 마찬가지로 사실에 가까운 디테일한 사진을 그리면서 프로세서의 성능을 측정하는 POV-Ray for Windows V3.7 벤치마크에서는 코어 i7 860과 코어 i5 750의 격차가 4-5%로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이퍼스레딩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이라 이러한 결과치가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Fritz Chess Benchmark Ver 4.2

    펜티엄 3 1GHz의 퍼포먼스를 480킬로 노드(Kilo nodes)로 정의해 프로세서의 성능을 알아보는 프리츠 체스 벤치마크(Fritz Chess Benchmark)에서는 20% 정도 차이로 코어 i7 860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프리츠 체스 벤치마크 역시 하이퍼스레딩 기술 지원으로 인한 두 제품의 성능 차이가 명확하게 갈리는 어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 수치가 클수록 우수


    - wPrime v2.00 Benchmark

    일반 사용자로 실행하면 오류 메시지를 뿜어내나 관리자 계정으로 실행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멀쩡히 동작하는 wPRIME V2.00은 굉장히 큰 수들의 합계의 제곱근을 연산하면서 다중 코어 ,멀티 스레드를 지원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예전에 많이 사용되던 슈퍼파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는데, 32M와 1024M 두 가지 항목이 존재하며 얼마나 빨리 과정을 완주하느냐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갈린다. 당연히 수치가 작으면 작을수록 우수한 것이며, 32M 연산과 1024M 연산 모두 코어 i7 860이 38% 정도 차이로 성능의 우세를 뽐냈다.

    ▲ 수치가 작을수록 우수

     
    ▲ 수치가 작을수록 우수


    하이퍼스레딩으로 한층 강해진 '코어 i7 860'

    이상으로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본 코어 i7 860과 코어 i5 750의 성능을 알아봤다.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듯 코어 i7 860과 코어 i5 750은 적게는 4-5%에서 많게는 50%까지 성능에서 차이를 보였다.

    10여만원 비싼 제품의 성능이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과연 가격만큼의 성능 차이를 보여주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테스트하면서 느낀 점은 가격 차이 만큼의 두 제품 간의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특히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8개의 논리적 코어로 변신하는 코어 i7 860은 CPU 의존도가 높은 이들에게는 충분히 10만원을 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어 i7은 대체로 일반인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메인보드 가격 역시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코어 i5도 충분하다. 하지만 동영상 편집이나 그래픽, 설계 등 시간이 곧바로 업무 효율로 연결되는 작업에서는 코어 i7이 확실이 값어치를 한다는 얘기다. i5로도 할 만한 일을 i7으로 하는 것도 낭비지만 그 반대의 경우 역시 심각한 낭비이기 때문이다.

    ▲ 이 작은 CPU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글 / 홍가람 KevinHong@paran.com
    기획 및 진행 /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관련상품
    [인텔] 인텔 코어 i7 860 (린필드) 정품
    인텔(소켓1156) / 64(32)비트 / 쿼드 코어 / 2.8GHz / 256KB x4 / 윈도우 7 가상화 / Turbo Boost / HTT
    최저가 : 331,000
    업체수 : 219
    [인텔] 인텔 코어 i5 750 (린필드) 정품
    인텔(소켓1156) / 64(32)비트 / 쿼드 코어 / 2.66GHz / 256KB x4 / 윈도우 7 가상화 / Turbo Boost
    최저가 : 221,000
    업체수 : 221
    [MSI] MSI P55-GD80 대원
    인텔(소켓1156) / (인텔) P55 / 일반-ATX / DDR3 / PCI-Express 16x / 지원 / 8ch / Base Clock 133MHz / 최대 메모리 16GB
    최저가 : 298,900
    업체수 : 180
    [EKMEMORY] EKMEMORY DDR3 2G PC3-12800 블랙
    DDR3 / PC용 / 1ea / 포함 / Dimm / 2GB / 1.600GHz / CL9
    최저가 : 59,000
    업체수 : 159
    [잘만] 잘만 CNPS9900 NT
    CPU 쿨러 / 공랭 / 원통형 / 120mm / 2볼 / 구리 / LGA1156 / LGA1366 / LGA775 / 소켓AM2 / AM2+ / 소켓940 / 소켓939 / 소켓754 / 크기 : 131(W) x 94(L) x 152(H)mm / 흑진주 니켈 도금
    최저가 : 58,480
    업체수 : 154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