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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검색, 높은 필기 인식률이 매력인 에이트리 UD200EDU정보얻기/정보 2010. 1. 9. 10:24반응형
듀얼 사전 검색은 기본
뭔가를 읽었으면 이해가 되어야 한다. 이를 독해라 한다. 독해가 안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단어가 너무 어렵거나,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등장하거나, 문장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하거나, 신조어 등 사전에도 없는 단어가 나오거나, 또는 비유적인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의 경우 독해가 잘 되지 않는다. 때문에 원서를 읽거나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하는 이들은 이러한 장벽을 넘기 위해 하나의 사전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영영, 영한사전 한권씩은 기본적으로 펼쳐 놓는다. 영영사전도 두 개 이상을 활용해 예문을 통한 단어의 뜻을 내 머리 속에 쏙쏙 넣는다.전자사전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속도’다. 손에 익숙한 쿼티 키보드로 콕콕 누르면 바로 찾는다. 게다가 요즘은 수십 권이나 되는 방대한 사전 데이터가 들어가 있으니 영영/영한사전 몇 권씩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참으로 간편하다.
하지만 전자사전은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한 단어에 대한 뜻을 영영/영한 등 여러 사전에서 동시에 찾기가 어렵다. 한번에 하나의 사전만 실행되기 때문이다. 이 사전, 저 사전 옮겨가며 단어를 찾아 그 의미를 종이에 받아 적자니 은근 불편하다. 요즘 전자사전은 화면도 넓고, 해상도도 높은데 한 화면에 두 개의 다른 사전을 동시에 띄워 놓고 단어를 찾아가며 공부를 할 수는 없을까?
<> 일반 전자사전은 한번에 하나의 사전만 쓸 수 있다.
사진은 에이트리 UD200 EDU에서 제공하는 통합검색 화면이다.에이트리 UD200 EDU는 듀얼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키보드의 ‘듀얼검색’ 버튼을 콕 누르기만 하면 화면에 바로 두 개의 사전이 뜬다. 좌우로 화면이 구분되어 있어 손이나 펜 터치로 화면을 옮겨 다니며 찾고자 하는 단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다.
<> 에이트리 UD200 EDU의 듀얼검색 모드
<> 16개의 사전 중에서 내가 원하는 사전을 화면 좌우로 각각 호출해 쓸 수 있다.
<> 하나의 단어에 대해 각각 다른 사전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 각각의 사전에서 다른 단어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
좌우에 펼쳐지는 사전은 총 16개의 사전 중 내가 필요로 하는 사전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왼쪽에는 영영사전을, 오른쪽에는 영한사전을 띄워 놓고 공부할 수 있다. 한쪽에는 영한사전을, 또 다른 한쪽에는 국어사전을 펼쳐놓고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두 개의 사전을 동시에 이용해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크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두 가지의 영영사전(콜린스 영영사전, 랜덤하우스 영영사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단어에 대한 다른 예문을 통해 단어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 영한사전과 국어사전을 동시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서적 등 어려운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 원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영영/영한사전과 함께 올인올 USAGE 사전을 이용하면 단어의 쓰임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영영/영한사전과 함께 콜린스 유의어사전을 이용하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신의 활용목적에 따라 듀얼검색 기능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기존 전자사전과 비교하면 사전이 하나 더 덤으로 생기는 느낌이다.
듀얼사전 모드에서도 필기모드를 이용해 좀 더 자유롭게 단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발음 기능도 그대로 쓸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해서 쓰기 때문에 글자가 작아 보기 어렵다면 확대 기능을 이용, 폰트의 크기를 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단어에 대한 리스트와 단어의 간단한 뜻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도 제공한다. 한쪽 화면에서 단어를 검색하고, 옆 사전 화면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단어가 입력되기 때문에 단어를 입력하는 시간도 줄여준다.
<> 좁은 화면이 답답하다면 듀얼검색 화면에서도 쉽게 큰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 폰트 크기를 3단계로 나눠 볼 수 있다.
이처럼 동시에 두 개의 사전을 이용, 단어를 찾는 시간도 줄여주고, 동시에 펼쳐지는 풍부한 콘텐츠는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반 전자사전보다 학습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잇 이준문 기자 jun@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에이트리 UD200 EDU ? 일본어 활용편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특히, 일본지역 여행을 즐긴다. 최근에는 나이가 든 탓인지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온천 여행이라는 키워드가 가슴에 와 닫는다.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도로 표지판, 광고판, 심지어는 음식점의 메뉴까지 생소한 글들을 자주 본다. 어떤 글은 한자로 가득해 읽기 어려울 때도 많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길을 찾아야 하거나 현지에서 의식주를 해결해야 되는 생존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그냥 넘길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몸짓 발짓을 해서라도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이럴 때 여행자에게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 있다면 전자사전이 아닌가 싶다. 이 코너에서 소개하는 전자사전은 에이트리의 ‘UD200 EDU’란 모델이다. 제품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사전과 학습을 합해 244종의 콘텐츠(사전 등)를 제공해 국내 최대수준의 콘텐츠를 전자사전에 담았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 콘텐츠도 이용 가능 하단다.
하지만, 여행을 할 때는 인터넷 강의고 뭐고 다 필요 없이 찾고자 하는 내용이 충실히 표시되는 제품이 최고다. UD200 EDU에는 일본어 관련 사전이 기본적으로 3개 들어있다. 한일/일한/일일 3가지다. 한글로 단어를 검색해 일본어로 활용하거나 모르는 일본어가 나오면 한글로 바꿔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 말을 전달한 상대방에게 전자사전에 한번 입력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반대로 내가 그 단어를 입력해 상대방에 보여줌으로 원활한 대화를 이끌어 가는 편이다.
일반적인 일본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제품을 이용하는 것에 큰 무리는 없다. 기본적인단어 수록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티브들이 이용하는 언어를 학습한다는 것은 다르다. 실제 현지에서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제대로 듣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모든 사전이 이러한 단어를 모두 수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가령 한국어 사전에 없는 신조어들의 경우 국어 사전에만 의존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낭패를 보기 일쑤다. 그만큼 실 생활과 관련된 언어의 수록을 사전이 따라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UD200 EDU는 일본어에 한해서는 기본적인 단어 찾기만 지원한다. 실제 회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나 숙어, 사자성어는 빈약한 편이다. 이는 에이트리 제품 자체의 문제가 아닌, 사전 콘텐츠의 한계 때문이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UD200EDU는 사전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에이트리 앱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사전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원치 않는 콘텐츠는 삭제할 수 있다. 바로 윈도우 CE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했기 때문인데, 제대로 된 콘텐츠가 나온다면 향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타 제품들은 처음 탑재된 것만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대비되는 UD200EDU의 큰 장점이라 평하고 싶다. 때문에 회화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에이트리가 공급하게 된다면, 사용자는 이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현지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UD200EDU는 필기 인식률이 지금까지 써본 제품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았다. 때문에 일본어를 처음 접해 생소해 하는 이들이라 할지라도, 학습이나 여행 안내 표지판 식별 중 원하는 단어를 직접 입력해 큰 어려움 없이 단어의 의미를 알 수 있다는 점은 높이 살만 하다.
미디어잇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중국어와 에이트리 UD200 에이트리 UD200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사전을 담고 있는 전자사전이다. 중국어 전자사전 데이터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대중국어 사전을 비롯해 YBM의 올인올사전을 기본으로 현대한어사전, 유의어사전 등 모두 여섯 가지 중국어 사전을 담고 있다.
기존 중국어 사전의 문제점은 바로 알고 싶은 한자어를 사전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병음, 부수, 획수, 독음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입력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 모르는 한자의 획수를 일일이 세기도 어렵고 병음이나 독음은 더더욱 어렵다. 중국어 공부 시작이 어려운 이유인데 요즘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필기 입력이다. 손으로 직접 쓴 글자를 읽어들이는 것이다. 에이트리 UD200도 터치 스크린을 갖고 있는 사전인만큼 중국어에 필기 입력 방식을 도입했다.
필기 입력은 중한사전 등 중국어를 입력하는 곳에서는 어디든 쓸 수 있다. 아무리 중국어에 깜깜하다 해도 그대로 그리듯 쓰기만 하면 입력창 위로 가장 비슷한 한자들의 리스트가 뜨고 그 안에서 원하는 한자를 고르기만 하면 바로 입력된다. 물론 한자 입력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다. 윈도 CE 5.0을 운영체제로 쓰고 있어 부팅이 다소 더딘 것 때문에 첫인상이 답답하긴 했지만 한자 입력부터 사전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과정이 모두 매우 민첩하다.
중국과 우리나라가 쓰는 한자가 약간 다른데 양쪽 모두 알아채고 중국에서 쓰는 간체자를 기준으로 입력해준다. 번체자와 이체자도 따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지역의 중국어라도 걱정 없다. 물론 필기 입력 외에도 병음, 병음성조, 부수획수, 부수, 한자음, 총획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자를 써넣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단어 하나를 입력받는 시간이 짧아서 한자를 조금 천천히 입력하거나 써넣는 것을 쉬면 이때까지 입력한 내용을 기반으로 단어를 검색하기 때문에 한 글자는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입력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단어 검색은 한글자씩 입력할 때마다 가장 가까운 단어의 의미를 간략히 아래에 보여주는 퀵 검색을 기본으로 한다. 검색이 쉽고 두 가지 중국어 사전은 어휘도 풍부해서 중국어를 공부하는 이가 아니더라도 중국에 여행을 간다거나 간단한 중국어를 필요로 할 때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특히 중국어사전의 표준으로 꼽히는 고대 중국어 사전을 쓰는 만큼 사전 데이터의 양과 질은 손색이 없다. 적어도 중국어를 전공이든 제 2외국어로든 공부한다고 하면 필수로 꼽히는 사전으로 가격만 해도 5만원이 넘는 비싼 사전이다.
특히 중국어 사전에도 발음을 넣어 생생하고 또렷한 목소리로 중국어를 읽어준다. 4성조 때문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 중국어 공부인 만큼 기계음이 아닌 정확한 육성 발음은 말하기에 큰 도움이 된다. 음량도 상당히 큰 편이다.
한자 입력은 중국어 사전에서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를 모은 옥편과 일본어에서도 빛을 발한다. 한자를 앞에 두고 한 손에는 연필, 다른 한 손으로 숫자를 꼽아가며 찾던 기억은 잊어도 될 것 같다.
이밖에도 전자사전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따라붙는 학습 기능도 쓸 만하다. 중국어의 토익으로 통하는 HSK 시험에 대비한 듣기, 독해 등 강좌와 파워 중국어 등 학습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와 중국 역사의 시작인 반고 신화 등을 담고 있는 대역문고들은 톡톡히 쓸모가 있다. 또한 이 모든 강의와 텍스트는 중국어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주기 때문에 듣고 읽는 중국어 학습에도 좋다. 단순히 양을 채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쓸만한 콘텐츠로 가득 차 있는 사전이라 할 만하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allove@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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