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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화가 치밀 때 하는 체조정보얻기/네이버 과학 2010. 1. 12. 10:46반응형
우리말 표현은 참 재미있습니다. 우리 말 가운데 한의학적으로 풀어보면 몸 상태를 정확히 나타내는 표현이 적지 않습니다. 화가 치민다 또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는 표현이 그렇습니다. 이 표현은 화기(火氣)가 위쪽 다시 말하면 머리를 향해 치밀어 올라가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현상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기(火氣) = 건강의 적신호, 머릿속 화기 내리는 체조
화가 치밀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나며 뒤통수가 뻐근해지기도 합니다. 또 눈이 충혈되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릅니다. 그런 현상이 지속하면 이러다 무슨 큰일이 생기지 않을까 겁이 덜컥 나기도 합니다.
뜨거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는 게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뜨거운 기운이 우리 몸의 아래에 쌓이고 서늘한 기운이 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를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를 수승화강 또는 두한족열이라고 부르지요. 화기가 위로 올라가거나 머리가 뜨겁고 발이 찬 것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화가 치밀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간단한 체조 동작을 통해 화기를 어느 정도 가라앉힐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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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마주 대고 양옆으로 팔 밀어내기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목을 바깥쪽으로 꺾은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벌리고 내쉬면서 천천히 오므립니다.
3회 정도 합니다. -
손등 마주 대고 양옆으로 팔 밀어내기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바깥쪽으로 꺾은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벌리고 내쉬면서 천천히 오므립니다.
3회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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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마주 대고 양옆으로 팔 밀어내기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엄지손가락을 마주 대고
손목을 바깥쪽으로 꺾은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벌리고 내쉬면서 천천히 오므립니다.
3회 정도 합니다. -
새끼손가락 마주 대고 양옆으로 팔 밀어내기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새끼손가락을 마주 대고
손목을 바깥쪽으로 꺾은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벌리고 내쉬면서 천천히 오므립니다.
3회 정도 합니다. -
어깨 돌리기
손가락을 어깨 위에 올리고 앞으로 3~5회 천천히 돌린 뒤
이어 뒤로 돌립니다. -
심호흡하기
눈을 감고 한숨을 들이마신 뒤 입으로 길게 내뿜는다.
이 때 마음은 아랫배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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