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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08월 01일 비둘기낭
    여행/국내여행 2011. 3. 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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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좋아하는 하면된다의 오래된 비둘기낭 여행기 입니다.
    동생에게 기름먹는 하마 BMW 스포츠카를 빌려 비둘기낭에 다녀왔습니다.
    잘 보지 않는 TV에서 조금은 끌리는 추노라는 드라마에서 나온 화면 중 멋있어 보이는 곳을 선택해 여행지로 선정하였고 그 중 몇곳은 이미 다녀왔거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여행지로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비둘기낭을 가보았습니다.
    당시 몇년 후 이곳이 댐 건설로 인해 소멸된다는 정보를 듣고 1순위로 택하였습니다.
    여름이 한창이라 그런지 놀러오신 분들도 많았고 물놀이 하시는 분들도 많아 비둘기낭의 본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몇컷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비둘기 낭으로 이동 중 주위 풍경입니다.


    길따리 가다보면 다리가 보이는데 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작은 길(경운기 이동로 같아 보이는...)을 따라 가다 보면 비둘기낭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걸으면서 왼쪽으로 계곡이 보이고 어느순간 계곡이 보이지 않으면서 폭포소리가 납니다.


    작은 길은 이 정도의 길을 말합니다. (이 정도면 큰길인가? -_-?)


    상수도 표시가 보이면 거의 다 오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철조망으로 비둘기낭으로 내려가는 길목을 막아놨고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당시 자연보호협회와 댐공사 측의 충돌을 일으키고 있었던 듯 싶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댐 공사로 인해 없어진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시다시피 국민이 반대하면 댐 예정지로 선택되어진 이곳에 댐을 건설할 수 없기에 갑자기 유명해진 이곳을 막은듯 합니다.
    하여 입장하는 사람들은 문의 옆으로 이동을 하더군요 (옆으로 이동 시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댐 예정지이기도 하지만 여름철 갑자기 불어난 수위에 위험이 있으므로 출입을 통제 한다는 공고문이 있었습니다.



    정말 멋있어 보이지만 폭포는 미니어처 입니다. -_-;;
    사진으로 찍으면 멋있을 것 같아 담아봤습니다. 진짜 같죠?


    제 뒤로 한탄강 입니다.


    처음으로 운전해 본 BMW 스포츠 카 입니다.
    차에 별로 관심이 없어 대충 이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중대형으로 몇개를 운전해 보았는데 스포츠카라 힘이 좋더라구요
    문제는 기름먹는 하마라 기름 게이지가 떨어지는게 보여요 -_-;;;
    순식간에 160km 이상 나가더군요 200km 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차였어요 ^^


    겨울에 폭포에 물이 없다는 정보로 인해 비온후 몇일 정도를 잡아 8월 초경에 갔었는데 휴가오신 분들이 많아 사람이 없는 전 풍경은 담지 못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버린 쓰래기로 인해인산이 되어 버렸어요 -_-
    삼겹살 냄새와 이런저런 냄새가 풍경을 망치는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잘 노신 후에 다른 분들을 위해 조금만 치워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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