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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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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맛집을 말하다여행/먹을거리 2010. 1. 27. 20:42
가을이 깊어가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계절인 11월 농촌에서는 추수가 다 끝나 느긋한 분위기이고 음력으로는 이 달이 1년 중 첫째가는 달이라 해서 상(上)달이라고 하는 10월에 해당되어 옛날에는 일월산천에 수확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또, 난로회(煖爐會)라 하여 화롯가에 둘러앉아 추위를 막는 시절음식으로 쇠고기를 구워 먹었다고도 합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의 계절이다 보니 제철 음식도 가을이 제철인 음식과 겨울이 제철인 음식이 공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엔 꽃게, 대하도 아직 막바지이고 영덕대게가 제철이며, 배추, 무, 고구마 같은 채소를 거두는 시기이고 논게나 미꾸라지가 맛있는 계절이고 방어나 광어도 맛있어지는 시기입니다. 그 외 채소로는 브로콜리, 배추, 연근, 당근, 우엉, 파, 늙은 호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