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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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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세계의 원리인가?정보얻기/네이버 과학 2010. 1. 23. 22:24
헤라클레이토스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그의 생각을 도통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여러 이미지가 있다. 그는 ‘어둠의 철학자’다. 맞다. 그런 구석이 있다. 그의 철학은 음울하다. 그런 면도 있다. 그래서 ‘우는 철학자’라고도 한다. 그가 하는 말은 알쏭달쏭하다. 그 말도 맞다. 그래서 그를 ‘난해한 철학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도 그의 말은 묘하게도 우리 생각을 자극한다. “그의 생각의 밑바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긴 밧줄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나는 동의한다. 이 철학자의 이름은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다. 헤라클레이토스 철학의 밑바닥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는 다섯 개의 밧줄을 내린다. 그를 읽는 다섯 개의 코드라고 해도 좋다. 그 중 첫 번째 밧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