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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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2일 이르쿠츠크여행/해외여행 2016. 7. 27. 03:00
벌써 이르쿠츠크도 마지막 날이다 시간은 정말 바람처럼 물처럼 흐르는듯하다 오늘 모스크바 가는 기차를 탄다 오늘 안 사실이지만 핸드폰 사진이 썩 잘나오지 않는다 사진 때문에 노트4를 가져왔는데 말이다 여기도 수동식 펌프가 있는데 이건 한국과는 다르게 반자동이다.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면 물이 계속 나온다.인도며 네팔이며 여러곳에서 같은 물건들을 보았지만 이것처럼 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면 물이 계속 나오는 것은 보지 못했다.형님이 신기해하며 테스트를 하고 계신다. 이르쿠츠크에는 많은 옛날 가옥들이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 버티고 있다. 한국 같았으면 바로 밀어 버렸을텐데 땅이 넒어서 그런가 겨울에 상당히 추울텐데도 이렇게 나무로 지은 집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다. 안에도 나무로 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집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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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0일 알혼섬에서 이르쿠츠크 이동여행/해외여행 2016. 7. 21. 23:50
오늘 안 사실이지만 스베트라니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르쿠츠크로 이동하는 미니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숙소 예약 시 숙소까지 들어가는 버스비도 같은 금액(나가는 버스는 들어오면서 버스 터미널에서800루블에 예약을 했다)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왜냐하면 밤마다 스베트라니 게스트하우스에 정차하는 아주 좋은 고급 미니 버스가 4대이니 말이다 그리고 숙소에서 묵었던 사람들이 이 고급 미니 버스를 타고 이르쿠츠크로 이동한다 우리가 있는 이 시기가 성수기인 듯 하다 어제 날짜로 검색해보니 스베트라니도 방값이 2,700루블이었다 한국에서 유명한 리키타는 와이파이가 유료이며 식비포함 3천 루블이 넘었다 도미토리인데도 말이다 미니 버스 터미널 기준으로 거리는 똑같다 오전 10시 차를 타기 위해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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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19일 알혼섬 북부투어여행/해외여행 2016. 7. 20. 09:26
러시아에 들어온 후 모처럼 푹 잤다 화장실 갔다 세면하고 앉아있는데 형님이 목을 조르신다 큭 7시에 일어나 (주인 아주머니께서 어제 아침식사 7시 저녁식사 19시라고 번역기 돌려 주셨다) 아침 먹으러 갔는데 아무도 없더란다 그 시간에 아침을 먹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했다 아침도 괜찮게 나온다 빵에 참치가 발라져 나오고 애플 파이와 카샤가 나온다 나도 아침을 시킬껄 하면서 빵과 우유를 사러 갔으나 우.유.가 아니였다 이건 그 말로만 듣던 우유랑 요거트 중간의 단맛이라곤 전혀없는 인도의 라씨(묽은 요거트)였다 10시가 되니 북부 투어 차량이 왔다 알혼섬 북쪽 끝으로 이동하였는데 도로가 좋지않아 롤러코스트 타는 느낌이였다 천짜리 투어인데 국립공원 입장료(90루블)를 따로 낸다 ㅡ.ㅡ; 허나 이동해보니 감각삼각..